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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1화

“이분은 정도헌 홍보대신입니다!”

“이 분은 연정 장군입니다. 건성 군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심경도는 선임대신의 신분을 잘 활용해서 일일이 손복기에게 건성 정사당의 주요 성원들을 소개하였다.

연정은 아주 특수하다. 그 자신은 결코 대신이 아니지만 정사당 대신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 건성 정사당에서 더욱 없어서는 안 될 부분으로 군부를 대표하고 있다.

다만 연정은 군부의 일에 전념하고, 건성의 정사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

손복기는 활짝 웃으며 미소를 지었지만 마음속에는 도도한 물결이 일어났다. 그는 건성의 주요 성원들이 뜻밖에도 모두 이렇게 젊을 줄은 몰랐다.

‘오일환이라는 이 대신을 제외하고 성태윤, 정도헌과 같은 사람들은 전부 40세 좌우의 사람들이야. 어떤 사람은 심지어 30대 중반밖에 안 된다.’

‘진 선생님의 지역답게 정사당조차도 이렇게 남다르구나.’

‘차세대 대신과 잘 어울리는 차세대 용국의 전신이야!’

‘잘 어울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모두 회의실에 가서 회의를 합시다!”

진루안은 짜증을 참지 못하고 아주 위선적인 악수와 미소를 나타내는 그들을 쳐다보았다. 손을 휘저으며 먼저 건물 안으로 걸어갔다.

심경도와 서로 잘 아는 대신들은 눈을 마주쳤고 모두 어쩔 수 없이 쓴웃음을 지었다.

‘진루안은 여전히 그 진루안이야, 조금도 변하지 않았어.’

“갑시다, 손 대신님, 우리 들어갑시다!”

몇 분 후에 모두 회의실로 돌아왔다.

심경도는 모두 계속 선임대신의 자리에 앉았고 그의 오른손 옆의 첫 번째 위치는 비어 있었다. 왼쪽 옆의 첫 번째 자리가 오일환이다.

진루안은 회의 테이블 옆에 앉지 않고 회의실 창문 앞에 서 있었다.

그는 구체적인 회의 절차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이 이치는 알고 있다.

‘손복기를 건성의 서열2위 대신으로 배치하는데 대해 말하면, 국왕 조의도 필연적으로 거절하지 않을 거야. 손씨 가문이 분화될 수 있기에, 국왕 조의는 자연히 기꺼이 만나게 될 거야.’

물론 진루안에게 양보해서,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난 진루안이 한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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