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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4화

그는 몰래 SA 그룹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들의 상황은 좋았다. 다만 김초현은 현재 강중에 있지 않았다. 그녀는 아마 용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강서준은 대하에 더 이상 오래 머물지 않고 곧바로 용국으로 향했다.

그는 동시 무술인 포럼에 로그인하여 지난 2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했다.

이 2년 동안 지구는 여전히 평온했고 특별히 큰 일은 없었다. 다만 지구에 점점 더 많은 삼천지의 강자들이 찾아오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강서준이 알아낸 바에 따르면, 지구에서 가장 강한 자는 선계에 도달했고, 그 수는 한 명 이상이었다.

서안천파의 장로인 중원 역시 선계로 넘어온 강력한 인물이었다.

게다가 강서준은 두 번째 재앙이 지구에 나타났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지구의 두 번째 재앙은 짐승의 재앙이라고 불렸다.

이방인의 출현, 인류의 재앙.

불과 몇 달 만에 강력한 외계 생명체들이 지구에 탄생했다.

“호랑이 왕에 대해 아시나요, 그는 원래 호랑이였지만 천도문을 접하고 천도의 빛으로 세례를 받아 하룻밤 사이에 평범한 호랑이에서 법계에 버금가는 요괴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시랑산의 여우 황후, 전에는 아주 평범한 작은 여우였지만 지금은 법계와 맞먹는 힘을 가진 아홉 꼬리 마왕 여우가 되었다고 합니다.”

포럼에서 그들은 모두 최근에 나타난 악마 같은 짐승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다만 이 악마 같은 짐승들은 아직 지구에서 광범위한 살상을 일으키지는 않았다.

하지만 강서준은 지금이 폭풍이 몰아치기 직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구의 두 번째 재앙은 결코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다.

이 외계 종족은 무수히 많은 강력한 악마 짐승을 낳아 지구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며,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인류까지 멸종시킬 것이 분명했다.

곧 강서준이 용국에 등장했다.

하지만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숨어서 김초현을 주시하고 있었고 그녀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용국이 누군가의 감시를 받고 있었기에 만약 그가 나타나면 발각될 것이고, 그러면 용국에 재앙이 일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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