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2012화

"하하."

남자가 은은한 웃음을 지으며 허공에 딛으며 하늘에서 내려와 문 앞에 나타났다.

다른 창계의 강자들도 잇달아 나섰다.

그들은 이 선부를 감탄하며 둘러보았다.

강서준이 비틀거리며 바닥에서 일어났다.

난심이 걸어가서 걱정스럽게 물었다. "괜찮나?"

강서준은 손을 뻗어 입가의 피를 닦더니 고개를 살짝 저었다.

"괜찮아."

그는 걸어가 창계의 강자 앞에 섰다.

"이거 뭐야?"

강서준이 물었다.

남자는 강서준을 힐끗 쳐다보더니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며칠 동안 여기서 지키면서 설마 아무것도 몰랐던 거야?"

강서준이 말했다. "난 단지 여기에 대단한 물건이 나오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게 무엇인지 몰랐다고."

남자가 강서준에게 설명했다. "선부야."

"선부?" 강서준은 잠시 멍했다.

또 다른 창계의 강자가 입을 열었다.

"맞아요, 선부입니다. 상고시대의 어떤 강자가 남긴 것입니다. 최고의 재료로 제조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선부에 남기지요."

"이 선부가 어떤 등급에 도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최하, 선기 등급일 겁니다."

"하품 선기일 뿐입니다."

"일존 선인이 남긴 것일 겁니다."

"선술이 안에 있을 겁니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한마디씩 했다.

강서준은 그제야 무엇인지 대략 알게 되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것은 상고시대의 어떤 초강자가 남긴 물건으로 선부안에 초강자가 남긴 물건이 따로 있을 수 있었다. 그것을 얻으면 역천의 조화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어떻게 들어가야 할까?" 강서준이 물었다.

절심이 답했다. "내 생각이 맞다면 선기는 기령이 존재합니다. 기령의 인정을 받으면 이 선부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선부 전승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예, 맞습니다."

"이건 먼저 발견하는 사람이 임자라는 약속과 다른 문제입니다. 인연이 있는 사람만 이 선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강서준의 얼굴에 실망이 역력했다.

창계의 생령과 선부를 쟁탈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기령 선배님, 계십니까?"

남자는 문 앞에 서서 두 주먹을 꽉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