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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0화

그러나 강서준은 억지로 피를 다시 삼켰다.

"대단한 힘이야, 신통 대단원에 이른 게 틀림없어."

강서준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절심과 차이가 극명했다.

그는 육신의 힘과 연꽃에 의지했다.

육신의 힘만으로 절심을 상대할 수 없었다.

바로 이때, 절심이 그의 몸 앞에 나타났다.

절심이 주먹을 움켜쥐더니 그대로 휘둘렀다.

모든 것을 부숴버릴 것 같은 기세였다.

잠시 방심한 강서준은 주먹에 맞아 뒤로 날아갔다.

천 미터 정도 날아가서야 비로소 힘을 통제할 수 있었다.

강서준은 자기의 몸에 금이 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유리창처럼 금이 갔다. 손을 살짝 대면 깨질 것 같았다.

"강하구나."

강서준이 신통 대단원의 강자와 처음으로 맞붙는 순간이다.

그는 절심의 힘에 압도당했다.

육신의 힘은 강했지만, 절심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강한 힘이 생겼고 상처가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몸속의 상처가 회복되었다.

"뭐야?"

강서준의 눈빛이 흔들렸다.

상처를 입었지만, 부상이 회복되었다.

"신기해."

강서준은 자가치유가 되는 몸이 신기했다.

그는 자신감이 생겼다.

상대가 신통 대단원이면 어떤가, 그는 죽지 않을 것이다.

그는 절심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갔다.

절심은 방금 전력을 다했다. 이 정도 힘이면 신통 구봉인의 강자는 한 번에 압살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강서준을 죽이지 못했다.

그의 안색이 점점 어두워졌다.

"너 이 새끼, 몇 년 동안 뭘 겪었기에 이렇게 강해진 거야?"

절심이 화가 나서 물었다.

강서준은 상상 이상으로 강해졌다.

이런 잠재력이 실제로 발현되면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할 것이고 절심에게 해가 될 것이다.

숙!

그가 검을 뽑아들었다.

자줏빛 장검에서 자줏빛 광이 났다.

강서준은 연꽃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검은 안개들이 한데 모여 장검을 만들어냈다. 장검은 빠르게 날아갔다.

"깨버려."

절심이 소리쳤다.

자줏빛 장검을 휘둘렀다.

검이 허공을 수차례 가로질렀고 검은 안개는 장검을 깨뜨렸다.

장검이 부서지면서 강서준도 충격의 여파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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