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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1화

무변의 속도가 아주 빨랐다. 단번에 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나타났다, 하지만 강서준도 그에게 뒤처지지 않았다.

강서준의 육신은 마법 연꽃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육신으로 재빠르게 무변의 뒤를 쫓았다. 산속 깊숙이까지 쫓아갔고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무변은 팔을 다쳐서 힘을 쓸 수 없었다.

그의 팔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그는 강서준을 쳐다보며 차갑게 말했다. "강서준, 생각 잘하는 게 좋을 거다. 난 창계에서 온 몸이다, 머지않아 창계는 지구와 융합할 것이고 창계의 강자들이 지구로 이전할 것이다. 날 지금 죽이면 다가올 훗날 너에게 남은 것도 죽음뿐이다."

무변은 자기가 강서준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강서준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서준에게 이 수법은 통하지 않는다.

무변은 반드시 죽을 것이다.

무변이 살아서 그의 소식을 퍼뜨리면 절심 같은 강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넌 죽을 거야."

강서준은 말없이 검을 휘둘렀다.

제일룡검에서 금광이 빛났다.

"젠장."

무변이 욕설을 내뱉었다.

그는 자기가 강서준의 상대가 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필사적으로 달려들어도 강서준을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즉시 검을 뽑았다.

육체의 기운이 순식간에 상승했다.

그 기운은 주변에 있던 고목들 뿌리가 뽑힐 정도로 바닥에 큰 균열을 일으켰다.

일부 바위도 부서져 돌덩어리가 되어 흩어졌다.

"널 죽이고 말 거야."

무변이 소리쳤다.

장검을 쥐고 달려든 그는 강서준의 앞에 나타나 검으로 강서준의 머리를 겨냥하며 휘둘렀다.

강서준이 제일룡검을 들고 저항했다.

창!

두 검이 부딪쳤고 불꽃을 일으켰다.

무서운 힘이 강서준의 발아래로 흘렀고 지면이 갈라졌다.

강서준은 억지로 검을 받았다.

맹렬하게 반격해 무변의 급소를 찔렀다.

무변은 재빨리 강서준의 공격에 저항했다.

격전의 순간이었다.

강서준은 전력을 다해 무변을 막아냈고 무변은 얼마 못 버티고 밀리기 시작했다. 얼마 뒤, 무변의 허벅지에 강서준이 검이 꽂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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