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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7화

3년 전, 강서준에게 중상을 입었다.

강서준은 그때 여전히 실력이 신통 경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런 실력에서 절심을 중상을 입혔던 것이다.

강서준이 더한층 성장해서 맞붙게 되면 절심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여태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강서준이 3년 만에 나타났다.

절심의 얼굴이 어둡게 변했다. "내가 직접 만나러 가겠다."

옆에서 듣고 있던 창송이 의아한 얼굴로 절심을 바라보며 물었다. "강서준이라는 사람이 누구인데 직접 만나러 가시는 겁니까?"

절심이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강서준은 지구의 무술인이다. 절대 얕봐서는 안 되는 인물이야. 3년 전에 내가 지구에 왔을 때만 해도 신통 경지에 넘지 못했었다. 그때는 세 번째 족쇄까지만 풀었다."

"그러나 신통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사내가 막강한 무학을 구사하더구나. 나에게 중상을 입혔지, 덕분에 전투력을 잃은 나는 오랫동안 갇혔다."

"예?"

창송이 흥미로운 얼굴로 물었다.

"세 번 재 족쇄를 푼 자가 신통 대단원 경지에게 위협을 줬단 말이에요?"

그는 충격 어린 얼굴로 물었다.

절심이 천천히 산에서 내려갔다.

산기슭.

강서준은 그곳에 서 있었다.

10분 정도 흐르자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의 시야로 들어왔다.

맨 앞에 서 있는 사람과 안면이 있었다. 3년 전에 만난 적 있는 절심이다.

그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천절문의 제자였다. 그리고 노란 옷을 입고 있는 남자는 처음 보는 사람이다.

절심은 강서준을 쳐다보고 있었다.

강서준은 예전 그대로였다, 강서준은 그를 마주하자마자 눈이 독사처럼 변했다.

"어떻게 된 거야?"

절심이 의아한 듯 중얼거렸다.

"왜 저자를 마주했는데, 내 심장이 쿵쾅거리는 거지?"

창송도 마찬가지였다. 강서준을 마주하자 그는 악마를 마주 본 것처럼 온몸이 불편했다.

절심은 말없이 강서준에게 걸어갔다. "강서준, 정말 너야?"

강서진이 싱그레 웃었다. "절심, 오래만이네. 3 년 만이지? 돌아오자마자 너부터 만나러 왔다."

강서준이 환하게 미소 지었다.

누가 보면 강서준과 절심이 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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