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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4화

작가: 미친선이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신비한 열매를 언급하자 강서준은 금세 흥분되었다.

그가 9단을 돌파한 것도 다 천지 영기가 있는 열매 덕분이다.

두 사람은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열매는커녕 천지 영기가 담긴 식물조차도 보지 못했다.

강서준은 살짝 실망했다.

한 바퀴를 찾아다닌 후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부주산의 아래에 수많은 강자들이 모였다.

그들은 모두 미지의 산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부주산이 갑자기 커지다니, 그것도 이렇게 많이 커졌어요. 지난번에 왔을 때 이런 산맥은 보지도 못했어요. 대체 언제 나타난 겁니까?”

“그러게요. 정말 이상하군요.”

다들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몰라 추측하기만 했다.

하지만 속으로 산꼭대기의 오색 신광과 관련이 있다고 여겼다.

천산파의 진청산과 진풍도 도착했다.

전에 강서준이 천산파에 갔을 때 두 사람은 내막을 알았지만 입 밖에 내지 않았다.

“이제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강천이 나서서 천하의 무술인들에게 말했다.

“그럼 무허문이 부주산을 점령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겁니까? 산꼭대기에 오색 신광이 나타났어요. 이것은 분명 신물이에요. 그러니 위에 가서 봐야 하지 않겠어요?”

강천이 충동질을 하기 시작했다.

“여러분, 우리가 힘을 합쳐도 무허문의 상대가 안 됩니다.”

한편 뱀파이어족의 제자들이 치료하고 있었다.

뱀파이어족은 무허문과 결투를 벌이면서 조상부터 제1혈황까지 전부 심한 부상을 입었다.

특히 조상 윌크는 한쪽 팔이 하마터면 잘려 나갈 뻔했다.

강천의 말을 듣고 강자들이 뱀파이어족을 힐끗 쳐다봤다.

참담하게 패배한 그들을 보고 한마디도 꺼내지 않고 침묵했다.

누구도 응하지 않자 강천은 어쩔 수 없었다.

“외삼촌. 어떻게 할까요?”

강서준이 난이탄에게 물었다.

“급하지 않아. 며칠 더 기다려 보자.”

난이탄은 전혀 조급해하지 않았다.

이어서 강서준은 부주산의 산기슭 아래쪽에서 기다리고 다른 강자들도 철수하지 않았다.

곧 어둠이 드리우고 밤이 되었다.

날이 어두워지자 산꼭대기의 신광은 더욱 눈부시게 빛났다.

오색영롱한 빛은 구름을 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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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말에 다들 수근거리면서 대체 누구의 조각상인지 추측했다.강서준은 천하의 모든 무술인들이 거의 모인 것을 확인하고 가부좌를 틀고 앉아 치료하는 난이탄에게 다가갔다.“외삼촌, 방금 갔던 곳을 얘기할가요?”난이탄이 생각하다 대답했다.“그렇게 해. 지금 봉인이 느슨해지고 있으니 다른 곳도 변화가 시작되었을 거다. 지금 말하면 다들 미리 대비를 할 수 있어.”“네.”승낙을 받은 강서준은 돌아서 무리를 향해 갔다.무술인들은 여전히 모여서 조각상에 대해 토론했다.강서준이 다가오자 모두 제자리에 섰다.수십 명이 넘는 강자들은 현재 천하에서 가장 강한 무술인들이자 훗날 인간들의 중추가 될 사람들이다.게다가 인간들은 이 사람들에게 의지해야 한다.“여러분도 궁금하겠죠. 왜 부주산에서 미지의 산맥이 나타났는지 말입니다.”강서준의 목소리가 주변에 울려 퍼졌다.그 말에 태진이 의심스럽게 물었다.“그러게, 멀쩡하다가 왜 갑자기 이렇게 많은 산맥이 나타났지?”“강서준, 당신은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알고 있죠?”“알면 빨리 말해요. 뜸들이지 말고.”“그러게요. 대체 무슨 일입니까?”모두 궁금해서 조바심이 났다.강서준은 손을 들어 손바닥을 아래로 내렸다.그러자 시끌벅적하던 무리가 조용해졌다.강서준이 입을 열었다.“알고 있어요. 이것은 봉인과 관련되어 있어요.”강천이 놀라며 물었다.“무슨 봉인?”“실은 나도 안지 얼마되지 않아요. 지구는 상고시대부터 봉인되어 있었어요. 지구의 대부분 면적이 봉인되어서 숨겨져 있었죠. 봉인한 곳이 바로 부주산이에요. 지금 부주산에 무명의 산맥들이 나타난 것은 봉인이 느슨해진 틈으로 숨겨진 공간이 나타났기 때문이에요. 앞으로도 언제든 봉인이 풀리면서 지구의 면적이 확장될 거예요. 이어서 봉인된 천지 영기도 방출되어 다양한 신기한 열매와 맹수, 요괴들도 나타날 수 있어요.”강서준은 자신이 아는 것을 전부 얘기했다.물론 4인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전달했다.강서준의 말을 들은 무술인들은 저마다 경악했다.천지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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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찰나, 무망이 움직였다.“검!”그가 손을 휘젓자 멀리서 장검이 날아와 손에 잡혔다.그리고 아래를 향해 장검을 가로 질렀다.무서운 검기가 날아오는 수백 개의 검기를 한순간에 막아냈다.그때 뱀파이어족의 강자, 난이탄, 태일교의 삼로, 강천, 천둥의 왕, 태일이 함께 공격했다.몇 사람은 주변에서 무망을 포위하고 격전을 벌였다.진기가 허공에서 출렁이고 검기가 사방에서 날아다녔다.무망은 강하지만 9단 강자들과 족쇄를 푼 뱀파이어족의 강자와 난이탄까지 공격하니 어쩔 바를 몰랐다.치이익!난이탄이 장검을 들고 신속하게 공격했다.검은 빠르게 무망의 오른쪽에 나타나 손에 든 장검을 겨누었다.무망은 이제 방금 뱀파이어족의 강자를 물리쳤는데 난이탄이 공격해 왔다.난이탄의 검술은 너무 빨라서 반응조차 못했다.결국 팔을 찔려 피가 뚝뚝 떨어지며 피비린내 나는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꺼져라!”무망은 부상을 입은 몸으로 기운을 내뿜으며 난이탄을 몰아붙였다.난이탄이 재빨리 검을 피해버렸다.쿵!눈부신 검기가 먼 곳을 공격하자 주변이 파괴되고 땅이 흔들거렸다.곧이어 하늘이 변색하더니 지진이 올 것처럼 바닥이 갈라졌다.난이탄을 물리치자 또 맹렬한 불덩어리가 공격해왔다.바로 미국의 초능력자 리나가 강력한 화염으로 잠시 무망을 물리친 것이다.무망은 빠른 속도로 산벽을 타고 아래로 추락했다.그러나 워낙 기운이 강해서 스쳐 지나가는 곳마다 파괴되고 나무들이 뿌리 채 뽑혀 나갔다.뒤에서 또 검기가 따라오고 있었다.“제기랄.”무망은 부상을 입은 몸으로 떨어지며 욕을 뱉었다.일련의 공격을 피한 뒤에 빠른 속도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천을 향해 돌진했다.천의 안색이 변하더니 바로 피해버렸다.하지만 무망의 속도가 더 빨라 피하기엔 이미 늦어버렸다.두 사람은 서로 일장을 날려 부딪쳤다.천은 힘없이 뒤로 날아가 바닥에 쓰러졌다.“만검귀종!”강천이 절학 검술을 펼쳤다.무망은 장검을 들고 당당하게 위로 오르며 수많은 검기를 격파했다.그리고 강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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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준은 한참이나 반성 경지에 이른 무허문의 제자 세 명과 싸웠지만 짧은 시간 내에 그들을 쓰러트리거나 죽이지 못했다.무허문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무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그러니 무망만 잡으면 무허문의 제자들은 고분고분 물러날 것이다.강서준은 무망을 공격하는 무리에 가담했다.그리고 실력이 비교적 낮은 강천과 천둥의 왕이 물러서서 반성 경지에 이른 제자들과 붙었다.지금 무망을 포위하고 있는 사람은 뱀파이어족 5 명, 태일 삼로, 난이탄, 천, 강서준 모두 11 명이다. 이중에서 실력이 가장 약한 사람이 9단 강자다.주력은 난이탄과 윌크, 다른 강자들은 옆에서 협조하면서 무망의 집중력을 분산시켰다.검광과 검 그림자가 반짝이고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사라졌다.여러 진기가 부딪치면서 자갈들이 사방에 날렸다.무망이 족쇄 3개를 풀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공격하니 결국 견디지 못했다.곧 열세에 처하며 번마다 공격이 무산되었다.반격하고 싶지만 상대방의 공격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맹렬했다.무망의 실력과 비슷한 난이탄과 윌크가 끈질기게 몰아붙여서 다른 강자들을 공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쿵!무망이 신속하게 피하자 바로 뒤에서 커다란 구덩이가 나타났다.그 사이에 난이탄이 재빨리 무망의 앞에 나타나 검을 찔렀다.무망은 검을 들어 막아냈다.촤아악!두 검이 부딪치자 검기가 출렁이더니 진기가 비교적 약한 난이탄이 뒤로 밀려나갔다.그 틈에 뱀파이어족 윌크가 공격을 가했다.강서준은 주변만 맴돌면서 기회를 찾았다.“지금이야!”바로 난이탄이 밀려나고 윌크가 공격할 때 강서준은 제일룡검을 들고 신속하게 돌진했다.검과 몸을 일자형으로 이루며 신속하게 공격했다.무망은 위험을 감지했다.그의 경지에 도달하면 미리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신속하게 피한 덕에 강서준의 공격은 빗나갔다.이어서 태일 삼로도 공격했다.무망은 계속 공격을 막아냈다.하지만 두 주먹으로 네 손을 당해내기란 한계가 있었다.지금까지 격전을 벌였더니 진기가 빨리 소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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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무망은 대답대신 콧방귀를 꼈다.“얼른 말해!”천이 나서서 검을 목에 겨누며 협박했다.“말하지 않으면 바로 목을 베어버릴 거다.”무망에게 협박은 전혀 먹히지 않았다.목에 검이 들어와도 안색이 변하지 않았다.무허문의 제자들도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너희들은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해?”“우리를 이겼다고 해서 아주 대단하다고 여기지?”“잘 들어, 봉인이 해체되면 대량의 능력자가 지구에 강림할 것이다. 대능자 한 명이라도 너희들을 쓰러트릴 수 있지.”무허문의 제자들은 하나같이 오만한 어투로 말했다.비록 패배했지만 여전히 고개를 치켜들고 있었다.강서준은 두통이 아팠다.“외삼촌, 이제는 어떻게 할까요?”난이탄도 사색에 잠겼다가 한참 뒤에야 입을 열었다.“잠시 가두고 경거망동하지 마. 아버지를 기다리자.”이런 큰일은 난이탄도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부주산의 산꼭대기에 허술한 건물들이 있었다.모두 무허문에서 세운 것이다. 그들은 무허문의 제자들을 건물안에 가두었다.지구 무술인들은 한 곳에 모여 여전히 신광을 발산하는 조각상을 물끄러미 쳐다봤다.보고도 믿기지 않았다.조각상이 이렇게 강렬한 기운을 뿜고 오색 신광을 발산하는 건 처음 봤기 때문이다.“정말 신기한 조각상이네.”“조각상을 보니까 엎드려 절하고 싶네요.”“나도 그래요.”“이 조각상을 보고 있으니 숨이 막힐 거 같아요.”모두들 경악했다.강서준은 엊저녁부터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고 싶었다.그가 조각상에 다가갈수록 압력이 더 크게 느껴지고 10미터 밖에 떨어졌을 때 더는 앞으로 갈 수 없었다.발 밑에 만근 되는 물건이 발목을 잡은 것처럼 어떻게 움직여도 내딛지 못했다.순간 이마에 식은땀이 떨어졌다.쿵!바로 그때 조각상에서 강서준을 향해 오색 신광을 발산했다.강서준은 황급히 물러나서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엄청난 힘이야.”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다.옆에서 보던 강자들이 우르르 쓸어왔지만 결국 10미터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고 뒤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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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모두 강서준에게 시선을 돌렸다.강서준은 손 사래를 치며 자신도 어쩔 방법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난이탄이 나서서 말했다.“제가 아는 봉인된 땅은 바로 부주산에 있어요. 무허문도 봉인된 지점에서 지구에 나타났어요.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봉인된 곳을 찾아서 지키다가 이족들이 나타나면 바로 죽이는 거죠.”“맞아요.”강서준이 나서서 분부했다.“다들 주변을 돌아보면서 찾으세요. 봉인된 곳이 있을 거예요.”그 말에 다들 뿔뿔이 흩어져서 찾기 시작했다.부주산은 엄청 넓고 미지의 산맥들은 전부 금지 구역에 있어 누구도 깊숙이 들어갈 수 없었다.그러나 들어갈 수 있는 산맥이 많지 않아서 봉인된 곳을 찾기가 조금 쉬웠다.곧 봉인된 곳을 찾았다.바로 부주산의 정상에 있었다.여기는 공터이고 중간에 제단이 놓여 있었다.제단도 이상했다.태극 팔괘가 그려져 있고 황토를 깎아서 만들었다.그리고 태극 팔괘 주변에 신기한 정사각 그림도 있었다.강서준은 멀리서 그 그림을 보았다.4인을 얻은 뒤 정사각 모양의 그림을 찾아 4인을 그림 안에 넣으면 봉인을 풀 수 있다고 백효생이 말한 적이 있다.“이것이 봉인인가?”강서준은 중얼거리며 제단에 다가갔다.웅크리고 앉아 제단 안에 들어 있는 흙을 한줌 쥐어서 보려고 했다.그런데 흙을 쥘 수가 없었다.그는 속으로 살짝 놀랐다.“정말 이상한 곳이야.”다들 모여서 제단 주변에 새겨진 그림을 보며 토론했다.하지만 반나절이나 연구해도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다.강서준도 자세히 살펴봤다.이곳은 천지 영기도 충족했다.그는 제단 안에서 천지 영기가 환화되어 사방으로 흘러가는 것을 감지했다.난이탄도 그것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외삼촌, 뭘 발견했어요?”난이탄이 고개를 가로저었다.“아무도 발견하지 못했어. 이것은 상고시대에 봉인한 거라 나도 잘 모르겠구나.”“외할아버지는 어디에 가셨어요? 외할아버지가 계셨다면 알 수 있을 텐데.”난이탄이 말했다.“아버지는 봉황을 도살하러 갔어.”“네?”강서준이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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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호자는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마족은 무자비하지 않았어. 당시 마족은 우주를 통일하고 싶어 지구를 공격했는데 이것도 천도에 따른 것이었고 지구의 열제들도 천도의 운영 규칙에서 무언가를 배워서 마족 편에 서게 되었을 거야.”수호자가 다시 이 이야기를 하자 강서준이 관심을 보였다.“수호자 선배님, 그때 왜 마족이 지구를 공격했고 열제는 왜 마족의 편에 섰는지, 그리고 이 모든 게 다 무슨 일 때문이었나요?”수호자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나도 잘 모르지만, 이 모든 건 지구의 궁극적인 비밀과 관련이 있고 지구의 기원과 관련이 있으며 우주의 기원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마족은 하늘의 도를 따르고 있으며 마족이 움직이지 않았더라도 우주의 초강자는 죽었을 것이고 지구는 봉인되었을 것이다.”“이것이 천도이며, 모든 것은 천도의 통제하에 있다.”“그리고 마족은 천도를 따르고 있을 뿐.”수호자의 설명에 강서준은 점점 더 모호해졌고 점점 더 궁금해졌다.“됐어, 지금의 너는 이해하지 못할 거야. 넌 지금 신선을 죽일 힘이 생겼지만, 네가 죽일 수 있는 것은 가장 약한 신선뿐이고 마계로 가면 강자는 수도 없이 많을 거야. 그때가 되면 넌 우주에서 제일 강한 자의 실력을 알게 될 것이다.”수호자는 말했다.“그런데 어떻게 가죠?”강서준은 얼굴을 찡그렸다.마계?지구에서 3억 광년이나 떨어진 아주 먼 곳이라 소소가 말한 적이 있었다. 그의 계획대로라면 몰래 삼천 봉지의 한 곳으로 가 그곳에서 수련하고 지구의 세 번째 재앙이 나타난 후에 돌아오는 것이었다.그러나 만약 마계로 가면 지구의 세 번째 재앙이 나타날 때 제때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내가 널 그곳으로 보낼 수 있어.”수호자는 말했다.“시공간 채널을 열어 마계로 보내는 건 내가 할 수 있다.”강서준은 수호자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았다.수호자는 마법의 연꽃을 다듬을 수 있었기 때문에 소소의 힘에 절대 뒤지지 않았다.반면에 소소는 이미 대황계에 근접해 있었다.그렇다면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3화

    모든 것이 준비되었고 강서준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선부로 들어왔다.이제 한 사람만 남았다.바로 서청희었다.용국, 궁전 뒤뜰.두 사람은 나란히 걷고 있었다,강서준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서청희, 그동안 용국을 위해 뛰어다니느라 정말 수고했어.”서청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제가 한 모든 일들을 오라버니와 비기면 아무것도 아니죠. 수련 잠재력도 없고 초강자고 될 수 없으니, 저의 능력이 되는 한 인류가 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요.”강서준도 서청희가 의로운 사람이라는 사실에 기뻐했다.“용국에서는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목숨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조심해라, 알았지?”“네, 알겠습니다.”서청희는 고개를 끄덕였다.두 사람은 간단한 말을 주고받았다.강서준은 서청희에게 조심해야 할 몇 가지를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그는 대하 태산으로 가 계곡 밑으로 내려갔고 다시 장경각 1층으로 왔다.“수호자 선배님.”강서준은 텅 빈 1층에 서서 입을 벌리고 외치자,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메아리가 계속 울려 퍼졌다.휭!하얀빛이 번쩍였다.하얀빛이 내리자 흰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나타나더니 놀랍도록 아름다운 얼굴로 강서준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감격스러운 말투로 입을 열었다.“강서준, 다 알고 있어. 정말 잘했어.”강서준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이제 제가 제1조화와 제2조화를 얻었다는 사실이 삼천계에 퍼졌으니, 저를 노리는 세력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저는 이번에 김초현을 만나러 왔고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려주고 김초현과 도망을 다닐 겁니다.”“안 될 것 같구나.”수호자가 말했다.“무슨 일이죠?”강서준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수호자는 말했다. “이 혹독한 환경에서는 인간이 수련하기가 전보다 몇 배나 더 힘들고, 돌파하기도 지옥처럼 어렵기 때문에 김초현을 최단 시간에 성장시키기 위해 아주 특별한 곳으로 보냈다.”“무슨 장소요?”강서준이 물었다.수호자는 그의 손을 흔들며 말했다.“더 이상 물어보지는 말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2화

    꽤 많은 강자의 보호 아래 현천성황은 쉽게 지구에 모습을 드러냈다.지구, 어느 지역.봉인을 뚫고 지구 상공에 나타난 현천성황은 공중에 서서 산과 강을 바라보며 매우 강력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러고는 두 팔을 벌리며 외쳤다.“지구, 이 현천성황이 드디어 찾아왔다.”그가 순간 어두워진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강서준, 이 자식. 죽을 때가 왔다.”사실 강서준을 죽이려는 것은 지명 일족이 생각해 낸 계획이었다.그러나 강서준은 현재 지명 일족과 관계가 좋아져 마공도 배우고 마족 문파의 최고 저주 기술도 배웠다.마록은 강서준을 좋게 보았지만, 지명 일족에는 강서준을 좋게 보지 않는 강자들이 간혹 있었고 그들은 강서준을 제거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록은 표면적으로는 지명 일족의 젊은 군주였지만 그저 마왕의 아들에 불과했다.그는 아직 마계로 돌아가지 않았고 아직 실력이 매우 약했기 때문에 지명 일족이 무슨 일을 하던 그에게는 결정권은 없었다.현천성황이 지상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강서준은 몰랐다.같은 시각, 문제가 일어날 거라고 경고했던 소소의 당부가 떠오른 강서준은 강중으로 행하고 있었다.현재 김초현은 장경각에 가 있었기에 강서준이 SA 일가가 다치지 않도록 그들을 지켜줘야 했다.만약 자신 때문에 SA 일가에 무슨 일이 생긴다면 김초현은 아마 그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그는 강중으로 가서 SA 일가에게 상황을 설명한 다음 SA 일가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선부로 데려왔다.심지어 친한 친구들까지 모두 선부로 데려왔다.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선부로 들어온 후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다음부터는 어떤 곤경에 처하더라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았다.곤경이 닥쳐도 명만 붙어있으면 희망이 있듯이, 문제만 생기면 도망가면 그뿐이었다.목숨만 지키면 괜찮은 거였다.그는 용국으로 돌아왔다.용국, 대전.이곳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저한테 이제 곤경이 닥칠 겁니다.”강서준은 중앙 자리에 앉아 아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했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1화

    이 집단에서 도일은 가장 강한 사람은 아니었다.하지만 그는 이 사람들을 모은 지도자였다.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다음으로 그는 강서준의 사악함을 폭로했다.마족과 결탁해 서안천파를 파괴하고 문파의 원로들을 죽였다는 내용이었다.그러자 즉시 누군가가 나서서 물었다.“도일, 이런 일들은 어떻게 알았나요, 제가 알기로는 강서준이 비록 마족의 몸이지만 무자비한 짓은 하지 않았고 인류를 위해 그런 짓을 했다던데?”“맞아요, 지구의 모든 인간은 모두 죄인의 자손이라 해도, 잘못한 사람은 조상이고 그들은 죽을 필요가 없어요. 강서준은 인류의 두 번째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제 몸 아끼지 않고 마족의 마록과 싸우지 않았나요?”많은 강자는 그래도 이성을 가지고 있었고 강서준의 편에 섰다.“말도 안 되는 소리! 죄인의 자손, 그리고 마공을 수련했기에 그는 마땅히 죽어야 합니다. ”“맞아요, 그 당시의 전투는 전 우주를 휩쓸었고 마족은 우주를 통일하기 위해 우주에서 살육을 벌였으면 얼마나 많은 행성이 부서졌습니까? 그들은 마침내 지구를 침공했고 우주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이 지구에 모두 모여 마족과 싸웠지요. 만약 지구의 열제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마족이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었을까요?"“지구 열제의 반란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었습니까?”“그때의 교훈으로 충분하지 않았나요?”“강서준은 죽어야 해.”“그가 이미 마족의 몸이라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고, 마족과 가까운 지냈기에 그는 죽어 마땅합니다.”많은 권력자가 분노하며 말했다.도일은 만족했다.그는 이 사람들의 많은 동료 제자가 마족의 손에 죽었고 강서준이 마족과 가까이 지낸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강서준은 죽어 마땅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으니 강한 자들을 지구로 보내 강서준을 죽일 방법을 찾읍시다.”“어떻게요?”“지금은 봉인이 너무 강해서 지구로 가는 건 불가능합니다.”“그래요, 지구는 핵심 땅이고 우리는 삼천 봉지를 통해서만 지구로 갈 수 있잖아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0화

    “우리, 우리 문파가 마족에 의해 멸망했습니다.”현천성황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코에는 콧물이 맺혔다.“강서준, 강서준이 마족과 결탁하여 우리 일족을 멸망시켰으니, 조상님께 정의를 구해 주십시오.”현천성황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이 노인은 서안천파의 조상으로, 고대로부터 살아남은 초강자였다.사실 서안천파는 우주에서 가장 큰 문파로, 고대 시대의 칠계에서도 유명한 존재였고 원계의 서안천파는 한 분파에 불과했다.서안천파의 본부는 지구에 있지 않았다.당시 마족이 철수할 때 서안천파의 수많은 강자도 지구에서 철수했다.“무슨 일이야?”노인이 와서 옆에 있는 나무 의자에 앉았다.그는 깊은 잠에 빠져 바깥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현천성황은 말했다.“강서준이라는 천재가 지구에 나타났는데 죄인의 자손으로서 마족과 결탁했습니다. 현재 지구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했으니 장로 중 한 명을 지구로 보내려고 합니다”“하지만 강서준은 너무 가증스러운 놈입니다. 먼저 마족과 손잡고 우리 일족을 멸망시켰고 그 직후에는 지구에서 우리 일족의 장로를 죽였습니다.”“죄인의 자손?”이 말을 들은 서안천파의 조상님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지구의 기운이 메말랐고 만약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지구는 요즈음 방금 그 기운을 회복했는데, 어떻게 지구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짧은 기간에 강해져 우리 문파의 원로까지 죽일 수 있는가?”“조상님, 강서준은 하늘을 거스르는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현재 그는 제1조화, 천상의 기념비와 제2조화, 오행근원력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서안천파의 조상은 비록 고대에 살아남은 사람이었지만, 천상의 기념비와 오행근원력의 기원에 대해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서안천파의 현천성황은 천상의 기념비와 오행근원력에 관해 설명했다.“조상님, 현재 지구에 현존해 있는 모든 인간은 몸속에 천도 봉인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 강서준은 하늘을 거슬러 짧은 시간 안에 영역을 연달아 돌파할 수 있고 만약 그가 성장하여 마족과 힘을 합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9화

    소소는 강서준에게 우주에 대해 알려주었다.강서준은 마계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행성 중 하나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마계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소소는 말했다.“마계에서 지구까지는 광년으로 계산하면 3억 광년이나 돼.”강서준은 지구인이었지만 광년의 개념을 알고 있었다.그것은 빛이 전진하는 속도이기도 했다.“3억 광년이라고요?”그는 충격을 받았다.소소는 웃으며 말했다.“우주는 광활하고 끝이 없고 이 거리는 사실상 그렇게 멀지도 않아.”“그럼, 모모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지구에 왔고 지구에 있는 동안에도 3억 광년이나 떨어진 마족과 소통할 수 있었을까요?”강서준은 마음속으로 의문을 품었다.소소는 설명했다.“항공로가 열려 있으면 그 길로 들어가 충분히 지구에 나타날 수 있어. 지금은 지구가 봉인되어 항공로가 아직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마계에서 온 초강력자가 그들을 이곳으로 보낸 거야.”“소통은 아마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 기술 혹 보물로 하겠지?”그 말에 강서준은 이해했다.그는 잠시 생각한 뒤 물었다.“봉인이 열리면 항공로가 열린다는 게 사실인가요?”“응.”소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지구의 봉인이 열리면 삼천지와 지구가 합쳐지면서 봉인된 항공로도 열리고 그때가 되면 지구는 다시 우주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이곳에는 우주의 수많은 강자가 모여들 것이야.”“고대의 우주에 일곱 개의 영역이 있었는데, 이 일곱 개의 영역은 우주에서 가장 강한 일곱 개의 행성이었고 마계도 그중 하나였으며 지구도 그중 하나였어. 사람들은 그것을 인계라고 불렀다.”“아, 그렇구나.”강서준은 깨달았다.“요컨대, 이 세상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해. 지금은 네가 이해하지 못할 거야. 고대 지구에 존재했던 열 명의 황제는 우주를 뒤흔든 존재였다는 걸 넌 아마 충분히 강해질 때가 되면 이해하게 될 거야.”소소는 이 말을 끝으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서서 자리를 떠났다.떠나기 전에 그녀는 강서준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8화

    강서준이 고개를 들자, 밖에서 소소가 하얀 옷을 입고 고운 얼굴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들어와 외쳤다.“강서준!”강서준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소소 누님, 무슨 일이세요?”“왜, 만나러 오면 안 돼?”소소는 입술을 다물고 옆 정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하얀 긴 다리를 드러냈다.“당연히 되죠.”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옆에 앉았다.“강서준.”순간 소소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없어지고 안색이 심각하게 변했다.이 모습을 본 강서준은 살짝 얼어붙은 채 물었다.“무슨 일이죠?”소소는 말했다.“지난 며칠 동안 천도의 운행 법칙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중에서 몇 가지 정보를 얻었다.”강서준은 소소를 바라보며 물었다.“무슨 정보요?”라고소소는 말했다.“재앙이 닥칠 것 같다.”“재앙?”강서준은 이미 예상한 듯 얼어붙은 얼굴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응.”소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이번엔 엄청 곤란할 거야.”“얼마나 곤란하죠?”강서준은 초조해왔다.소소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상세한 건 아직 잘 몰라. 지난번에 연이어 짐작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죽을 뻔했고 이번에도 더 깊이 들어가면 나도 곤란해질 테니 다음에 말해줄게.”강서준은 엄숙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소소마저 경고했으니, 다음에는 큰일 날 게 뻔했다.하지만 지금 당장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할 수 있는 건 그저 열심히 수련하는 것뿐이었다.“열심히 수련해라.”그러자 소소는 일어서더니 말을 바꾸어 웃으며 말했다.“너는 아직 대단해. 천상의 기념비도 얻었고 오행근원력도 얻었으며 세 번째 조화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 번째 조화 이후 봉인을 푸는 네 개의 열쇠가 네 손에 있을 거야. 봉인을 푸는 것도 너니까 봉인을 풀어서 얻는 조화도 네 것일 거야.”“네 개의 조화를 얻을 수 있다면 너의 업적은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을 거야.”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첫 번째, 두 번째 조화를 얻으면서 운을 다 쓴 것 같아서 다음에는 못 얻을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7화

    이제 지구 전체는 물론 삼천계에서도 강서준이 지구에 나타난 첫 번째 조화와 두 번째 조화를 얻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강서준의 이름은 아주 짧은 기간에 삼천계 전체에 퍼져나갔다.삼천 세계에서는 모든 위대한 왕조, 종파, 강대국들이 강서준에 대해 문의할 방법을 찾으려고 애썼어요.강서준의 문제는 빠르게 퍼져 나갔다.이제 삼천계의 모든 문파와 세력은 강서준의 행적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가 마족의 몸을 지니고 마공을 수련했으며 마족과 특이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죽어라.”삼천계의 어떤 고대 장소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이름 모를 한 장로가 입을 열었다.“죄인이 되어서 회개 할 줄 모를 뿐만 아니라 허락 없이 마공을 수련하다니. 전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강서준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장로가 나서서 말하자 많은 숨은 권력자들이 강서준을 처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사람들은 모두 숨은 실력자들이었다.이 사람들은 모두 고대 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이었다.“강서준은 죽을 수 없습니다.”그 직후 또 다른 강자가 말했다.“강서준은 오랜 세월 동안 지구 인류를 위해 큰 공헌을 해왔고 인류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모든 걸 갖다 바쳤습니다. 비록 마족의 몸이라 할지라도 죽을 정도는 아닙니다.”삼천계에는 소문이 퍼졌다.반면 강서준은 용국에 있었다.지난 며칠 동안 아무도 그를 괴롭히는 사람이 없었고 그는 매우 자유로웠다.다만 삼천계는 단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곤경에 처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원계를 예로 들면, 구범은 지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강서준은 원계에 여전히 꽤 많은 강자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용의 심연의 용행일도 그중 한 명이었다.그는 원계에 아직 강자가 숨어 있다고 굳게 믿었다.과거 고대 문파에 있을 때 구범은 태명에게 우리 고대 문파를 파괴하면 고대 문파의 숨겨진 강자들이 나타나서 마족의 흔적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이 모든 것을 생각하면서 강서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6화

    “이 자식, 휴.”“화의 근원이 강서준의 손에 넘어갈 줄은 정말 몰랐다.”많은 존재가 부러워했다.반면 강서준은 자기 육체가 변화하는 기쁨에 빠져있었다.이전에도 이미 화의 속성을 가진 몸으로 변한 적이 있었지만, 이제 화의 근원이 다시 한번 육체를 바꾸었으니, 지금의 그는 자신의 피도 불, 살도 불, 뼈도 불이라고 느끼고 있었다.“강서준, 축하한다.”선부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화의 근원이 네 육체를 화의 성신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만약 이변이 없다면 다른 기원의 힘을 얻는 동시 너의 몸도 완전히 바뀌어 고대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오행 성신으로 바뀔 거야.”소소는 부러웠다.큰 행운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랄까 봐 강서준의 운은 너무 좋았다.“허허허.”강서준은 함박웃음을 지었다.화의 근원은 그의 몸을 변화시켰고 그 상태는 대략 하루 정도 지속되었다. 하루가 지나자, 몸속에서 피어오르던 불빛이 사라지고 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섰다.신성한 불의 몸으로 변한 후 그의 체력도 상당히 증가했다.그는 저 멀리 수만 명의 군중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갔다.그가 걸어가자마자 주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길을 만들었다.다음으로 강서준은 수의 세계로 향했다.이곳은 망망 해역이었다.이런 종류의 물은 신기했다. 물에는 마법의 에너지가 들어 있었고 강서준은 물속에 들어가 육체를 정제시켜 다시 한번 물 속성의 몸이 되었다.다른 수사였다면 분명 효과가 없었을 것이다.하지만 강서준은 고전 시대의 천지오조상이 만든 신통인 오행역전변신법을 사용할 수 있었고 이미 화의 성신이라 하더라도 신법을 통해 화의 성신 기초하에 다시 한번 육체 속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수의 근원은 샘이었다.샘의 안에는 맑은 물이 끊김 없이 넘실거리고 있었다.이 물은 평범한 물이 아니라 모두 에너지였다.아주 당연하게 강서준은 샘물을 흡수하기 시작했고 그가 샘물을 흡수하자 샘물 속에서 마법의 기운이 나타나 강서준의 육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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