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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9장

“퍽!”

흥청거리는 잔치 분위기 속에서 큰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누군가가 문을 걷어차는 듯 큰 소리가 들렸다.

전장의 음악 소리가 순간 끊기더니 모든 사람의 웃음 소리가 이 순간 멈췄다.

하현은 뒷짐을 진 채 무덤덤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데리고 들어갔다.

아니면 침입했다고 해야 할까?

수많은 사람들이 정면으로 보지 못하고 곁눈질을 했다!

다들 문 밖으로 나가는 통로를 보았고 완전 무장을 한 열 몇 명의 방가 호위병들이 이때 고통스럽게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 광경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두에 선 이 녀석이 정말 대단한 건지 아니면 순수한 바보인지 모르겠다.

이것은 연경 방가 명의의 5성급 호텔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감히 웨스틴 호텔 개업식에서 문제를 일으키다니!

이것은 자신의 목을 매겠다는 것이다. 오래 사는 것이 싫은 것이다!

“쾅_____”

많은 사람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심지어 냉소적으로 비웃으려고 하고 있을 때 수십 명의 용문 정예들이 흩어져 모든 출입로를 가로 막았다.

이 모습은 그 자리에 있던 이름난 규수 집 따님들을 모두 아연실색하게 했고, 어떤 사람은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설마, 전설의 강도인가?

이 사람들은 전부 인질이 된 건가!?

군중 속의 미야모토는 얼굴빛이 변했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하현!?”

그녀는 하현이 세상의 반대를 무릅쓰고 직접 여기까지 쫓아 왔다는 사실에 놀랐다. 게다가 그의 태도를 보면 공개적으로 그녀를 체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 순간 미야모토는 정신이 아찔할 뿐이었다.

설마 자신의 모든 추측이 틀린 것인가?

이런 스타일이야 말로 전설의 그분 스타일인가?

날뛴다!

포악하다!

거리낌이 없다!

5대 강국을 제압하고 대하를 세계 민족의 숲에서 일으킨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인가?

미야모토는 마음속에 두려움이 솟아올라 소름이 돋았다.

이때 장내에 남아있던 보안 요원들은 허리에 차고 있던 화기를 만지며 무전기로 빠르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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