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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장

“안돼!”

방현진은 거의 본능적으로 뛰쳐나왔고 자기도 모르게 하현의 손을 잡았다.

결정적인 순간에 하현은 반 발자국 뒤로 물러섰고 오른손을 흔들자 장생약이 그의 손바닥에 나타났다.

전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하현이 방현진을 속일 줄은 아무도 몰랐다!

이 외에도 방현진은 상상을 초월하는 반응을 보였다.

지금 하현은 잃어버린 장생약을 움켜쥐고 웃으며 웃을 듯 말 듯 하며 말했다.

“방 도령, 왜 이렇게 흥분하는 거야?”

“내 물건으로 개에게 먹이겠다는 데 네가 무슨 상관이야?”

“네가 이런 일까지 관여하려고?”

슬기는 살짝 어리둥절해 하다가 곧 깨달았다. 하현은 어젯밤 어떤 통로를 통해 방현진이 지금 대구에 온 진짜 목적을 조사하고 확인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으면 방현진을 건드리지 않았을 것이다.

변백범과 공해원은 모두 하현을 보며 우러러 보는 기색이었다.

대장은 역시 대장이다. 마음대로 몇 가지 동작을 했을 뿐인데 연경 네 도련님 중 하나인 방 도령이 한계를 넘어섰다.

지금 방현진은 안색이 광변했다. 그는 자신이 이미 기회를 잃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여전히 하현을 응시하며 차갑게 말했다.

“하씨, 너무 극단적으로 굴지마!”

“오늘 여지를 남겨둬야 나중에 좋게 만날 수 있는 거야!”

“너 쓸데없는 말이 많구나.”

하현은 담담한 기색이었다.

“가격은 2조 7천억이야. 돈 입금하고 가져가!”

2조 7천억!?

하현 사자가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을 듣고 장내는 어수선해졌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건 돈을 뺏는 것이라고 느꼈다.

“방 도련님, 됐어요. 이 물건이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

미야모토는 방현진을 말렸다.

“어차피 전설의 장생약 아니에요? 이 물건이 마음에 드시면 우리 섬나라에도 비슷한 물건이 있어요!”

미야모토는 방현진의 진짜 목적을 모르고 하현에 대한 미움이 가득했다.

하현은 담담한 기색으로 천천히 입을 열었다.

“3조 6천억.”

“하씨, 너 머리에 물 찼지?”

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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