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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장

뭐!?

이 말들을 듣고 상동수는 흠칫 놀라며 무의식적으로 말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다른 여자 연예인들도 하나같이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하현을 쳐다볼 때 눈꺼풀이 미친 듯이 펄쩍펄쩍 뛰었다.

하현이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을 줄은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루나 시네마를…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로 이렇게 빠르게 무너뜨리다니.

이 녀석은 도대체 누구인가?

어떻게 이렇게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는 거지?

“삐걱______”

잠시 후 누군가 병실 문을 밀고 들어왔다. 앞장선 형사는 그 곳에 있던 정세민은 무시하고 상동수에게 곧장 다가갔다.

“상 선생, 방금 18명의 여자 연예인들이 동시에 우리에게 신고를 했습니다. 당신이 그들에게 강압적으로 굴었다고 하더라고요!”

“수사에 협조해 주세요!”

“참, 그들이 옷가지를 포함에 영상 등 충분한 증거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르셨습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우리와 함께 가셔야겠습니다. 만약 이 일이 확실하게 설명되지 않으면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선두에 선 형사의 손에 들린 명령문을 보며 상동수는 온몸을 떨었고 손에 들고 있던 시가를 바닥에 ‘탁’하고 내던졌다.

여럿이 우르르 몰려와 상동수를 체포했다.

“상 선생, 이 세상에서는 항상 좋은 일만 있지도, 나쁜 일만 있지도 않아. 선한 사람은 보상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 거야.”

“당신 같은 사람은 감옥에 가둬야 해!”

하현은 앞으로 나서서 손을 뻗어 상동수의 어깨를 두드리며 담담한 어투로 말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시작에 불과해. 이제 나는 너의 가장 큰 빽 간석준을 찾아가서 놀거야.”

“나를 믿어. 그는 너를 구할 시간이 없을 거야.”

말을 마치고 하현은 그 여자 연예인들의 뺨을 한 대씩 때리고 천명진을 발로 걷어 차 병실에서 쫓아냈다.

임복원과 사람들은 실감이 안 나는 듯 담담한 기색이었다.

사람들이 떠나고 나서야 임복원은 하현 앞으로 다가가 한숨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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