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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5장

“뭐? 이 부잣집 오빠는 어디서 온 거야?”

“아버지가 이남 갑부 심가성인가?”

“아무렇게나 2억을 긁었다고? 깜짝 놀라 죽겠네!”

“미쳤구나?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야?”

“아이고, 돈이 있으면 대단한 거지. 돈이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

한 무리의 관중들은 열띤 토론을 벌이기 시작했고 부잣집 오빠 이 다섯 글자는 금색으로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결국 아직 결말이 나지 않자 하현은 대구 왕 도련님에게 말했다.

“손자, 패배를 인정하는 거지?”

대구 왕 도련님의 얼굴빛은 더없이 안 좋아지더니 이를 살짝 깨물었다.

“삭삭삭______”

20대의 람보르기니가 화면에 나타났다.

4억!

대구 왕 도련님은 자신의 연봉을 부쉈다. 그는 반드시 이 부잣집 오빠를 짓밟아야 한다.

그는 반드시 자신의 체면을 되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계정은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주시현도 그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 왕동석도 4억이면 주시현을 쉽게 움직일 수 있고 부순 후에는 그녀를 넘어오게 할 수 있다고 믿었다.

“4억!?”

“4억이라니!?”

장내는 온통 충격이었고 곧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주시현도 흥겨워 덩실덩실 춤을 추며 오빠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대구 왕 도련님은 기세가 등등했다.

“손자, 너 계속 놀 수 있겠어?”

“네가 감당할 수 있겠어?”

“입 다물고 있어!”

“어디 한 번 해보시지! 날 죽여봐!”

이때 대구 왕 도련님은 거만한 말투로 미친 듯이 도발했다.

하현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대구 왕 도련님은 사납게 웃는 얼굴로 말했다.

“설마 돈이 없는 건 아니겠지?”

“2억도 대출받은 건 아니겠지?”

하현이 전투에 응하지 않는 것을 보고 라이브 방송실은 발칵 뒤집혔다.

“아무 반응이 없네?”

“그렇다면 그 부잣집 오빠는 가짜인 거지?”

“역시 대구 왕 도련님, 대단하세요!”

“물론 저는 대구 왕 도련님이 용문 대구 지회 부회장 조카라 돈이 많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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