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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장

“헉______”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모두 놀라 숨이 멎을 것 같았다.

몸매가 좋고 얼굴이 예쁜 여자 임원 몇몇은 이때 자신의 숨이 새어 나가지 않게 자기의 작은 입을 틀어막았다.

이슬기와 우윤식이 뭘 하려고 왔는지 다들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이 이런 큰 일로 장난을 칠 리 없었다.

그니까 이 운동복을 입고 있는 데릴사위가 전설의 거물!

하 세자!?

박준생은 순식간에 똥을 먹은 것보다 백 배나 더 안색이 안 좋아졌고 이마가 까맣게 되었다.

“뭐……”

“그그그그……”

“그가 정말 하 세자라고!?

이보배와 곽연지 두 사람은 청천벽력이라도 맞은 듯 멍한 눈빛이었다.

그녀 두 사람이 사교계의 꽃으로 떠오른 것은 바로 거물에게 빌붙어 출세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하 세자가 눈 앞에 있었는데 놓치다니!

이때 이보배와 곽연지는 피를 토할 것 같았다.

너는 돈이 많아 돈을 헤프게 쓰는 구나! 너 너무 날뛰네! 너무 제멋대로야!

너 그렇게 조용히 뭘 하려고?

“이, 이럴 수가……”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이보배는 믿을 수 없다는 기색이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그는 데릴사위잖아!”

“어젯밤도 안 도련님한테 놀라 반쯤 죽었었는데!”

“만약 박 사장님이 나서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쯤 벌써 시체가 되었을 거야!”

“이런 사람이 어떻게 전설의 하 세자일 수가 있지!?”

이때 이보배는 믿을 수 없었을 뿐 아니라 믿고 싶지 않았다.

그녀의 형편없는 인식 속에 데릴사위는 폐물일 뿐이었다.

데릴사위가 능력이 조금 있다고 반역을 하다니!

더구나 이건 설은아의 남편이 아닌가?

설은아가 뭐길래?

무슨 근거로 그녀의 남편이 하 세자가 될 수 있는 거지!?

“당신들이 믿든지 말든지 우리랑 무슨 상관이에요?”

“당신들은 상성재벌 강남 사무부 직원들일 뿐이에요.”

“오늘은 강남에 있는 상성재벌의 모든 자산을 우리에게 넘겨줘야 합니다.”

“당신들이 할 일은 이전하는 일에 협조하는 겁니다.”

“무슨 이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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