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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7 화

연바다는 기억이 있는 순간부터 알고 있었다. 세상살이에 감정은 걸림돌이 될 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연성태가 LC그룹의 실권을 넘겨준 순간부터 자유롭게 살기 시작했다.

시체를 밥 먹듯이 봐온 그는 온실 속에서 자란 동년배와 달라도 한참 달랐다. 그는 절절한 사랑에 빠진 남녀를 이해할 수 없었다. 부모의 칭찬을 받겠다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사람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이익과 돈을 위해 다투고 싸우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죽기 직전 아이를 품에 안고 온갖 고통을 감수하는 어머니도 보았다.

또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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