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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4 화

진짜 유성아는...

어차피 본래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으니 차라리 그를 죽게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는 일부러 거짓 정보를 흘리고 사랑하는 동생에게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물했다.

펑—

정말 아름다웠다.

하늘에 활짝 피어났다.

만약 그가 기억하지 못했다면 그날 밤 강변에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결코 그 화려한 불꽃놀이가 한 사람의 목숨을 거의 앗아갈 뻔했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아쉽다......

그를 죽이지 못했다.

*

일생을 돌아보면 비록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연바다는 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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