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1297 화

...

조지는 공항으로 가던 도중에서야 이상함을 감지했다.

그가 따라가던 차량의 번호판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그들의 목적지도 원래의 계획대로 공항으로 가던 길이었다.

그러나 너무도 일정하게 달리고 있어 결국 그의 의심을 사게 되었다.

그는 속도를 올려 옆으로 바싹 따라가 창문을 연 뒤 그들의 차를 힐끗 보았다.

그 결과 운전석에는 단유혁이 아닌 아주 낯선 백인 남성의 얼굴이 보였고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결국 그들에게 따돌려진 것이다.

가만히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 키보드나 두들기던 청년에게 그는 따돌려졌다.

정말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