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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7 화

평소에 거만한 모습만 봐왔던 그들은 누군가에게 쫓겨나는 연바다의 모습을 처음 목격했다.

쫓겨날 때 연바다는 욕설을 중얼거리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언제 볼 수 있겠는가?

구경을 좋아하는 지승우는 물론이고 옆에 있던 연유성과 단이혁마저 호기심에 고개를 돌렸다.

주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목을 빼 들고 구경했다.

다만 거리가 좀 있었던 터라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었다.

남자는 보기 드문 화난 얼굴을 하곤 이내 마지못해 자리를 떴다.

왜 쫓겨난 것인지는 몰랐다.

“일단 먹어. 이따가 무슨 일인지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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