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773 화

연바다 옆을 지나칠 때, 강하랑은 걸음을 멈추고 얘기했다.

“유성아, 문 옆에 손에 잡히는 게 있을 거야. 상대방이 널 공격하려고 하면 너 자신을 잘 지켜야 해.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좋게좋게 해결해. 큰 소란을 피우면 안 되니까.”

강하랑의 눈동자는 매우 진지했다. 정말 진심으로 그를 위해 생각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연바다는 차갑게 웃었다. 그는 시비를 걸어오는 사람들이 전혀 두렵지 않았다.

시선을 들어 걱정 가득한 얼굴을 마주한 그는 갑자기 입꼬리를 올렸다.

“알겠어, 하랑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