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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4 화

강하랑의 안색은 곧바로 창백해졌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을 새도 없이 정희월부터 진정시키면서 말했다.

“당황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요. 내가 금방 차키 가지고 올게요.”

“사랑이 넌 여기 있어. 내가 차키를 가져와서 바래다줄게.”

정시우는 이미 발걸음을 옮기면서 말했다.

조금 전 정희월은 누군가의 전화를 받자마자 안색이 확 변하더니 부랴부랴 강하랑이 있는 곳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정시우는 그냥 묵묵히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정희월이 강하랑에게 한 얘기를 듣고 그는 무의식적으로 차키부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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