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166 화

“저는 애가 아니거든요.”

“알았어~”

정말이지 표정을 보지 않고서도 느껴지는 건성인 대답이었다. 그래도 단유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강하랑이 돌아오기 전 단씨 가문의 막내는 단오혁과 단유혁이었다. 큰형 단원혁과는 10살 차이 났고, 둘째형 단이혁과는 8살이나 차이 났다. 그러니 그들에게서 애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더구나 지금은 이런 문제를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두 사람을 방으로 데려간 단유혁은 컴퓨터로 파일 하나를 열었다. 그러자 안서동 9번지의 CCTV 영상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지승우가 요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