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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6화 갑작스러운 해프닝

갑작스럽게 날아온 손찌검에 신연아는 휘청거리며 바닥에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그녀는 바닥에 누워 히스테리를 부리며 나를 향해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내뱉었고 모든 사람은 그녀의 추태를 보며 비웃었다.

“꺼져! 다 꺼져! 신연아 너 잘 들어, 이번 일 이대로 끝나지 않을 거야. 경찰도 분명히 철저히 조사할 거고, 네가 관련되어 있다면 가만두지 않겠어!”

“신호연, 이 악마 같은 여자랑 당장 꺼져버려! 넌 참 보는 눈도 좋지, 어디서 이런 보물을 발견한 거야? 네 어머니가 그렇게 큰 병에 걸린 것도 다 네가 저지른 죄 때문에 업보를 받는 거겠어!”

건이는 신호연을 바라보며 소리 질렀다.

“너 같은 놈은 하나도 두렵지 않아, 언젠간 너 같은 놈을 망쳐놓을 거야!”

신호연은 분노에 찬 눈빛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고 얼굴을 들 수 없었다. 그는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신연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고 들어갔고, 우리 사무실을 그대로 빠져나갔다.

해월이는 얼른 모두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다들 흩어져요! 일하러 갑시다!”

나는 사무실로 돌아와 의자에 앉아 숨을 골랐고 분노를 가라앉혔다.

해월과 민여진도 따라 들어왔고 민여진이 나를 보더니 입을 열었다.

“대표님,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거예요? 분명 저 여자가 콩이 일과 관련되어 있다니깐요!”

나는 의자에 기댄 채 이를 악물고 대답했다.

“경찰에 넘기는 건 너무 쉽잖아요. 가슴을 졸이면서 모든 걸 잃는 느낌을 느끼게 해줘야죠. 모든 걸 원래대로 돌려놓고 감옥에 보낼 거예요.”

해월이 커피를 따라주며 말했다.

“대표님, 진정하세요. 신연아도 좋은 결말은 없을 거예요. 경찰이 멍청하진 않잖아요.”

민여진은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요, 용기가 진짜 대단하던데요. 어린아이에게까지 손을 대다니.”

나는 사실 그가 가담자일 뿐 주범은 아닐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납치범은 J 국 사람이었고 그녀는 절대 접근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다만 가담자라 할지라도 절대 용서할 수는 없었다.

“난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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