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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2화

유성신은 유진우가 우연히 말한 속담이 우연하게 정답과 일치했던 것이라 여겼다.

또는 상대방이 이미 관련 문제를 본 적이 있어 빨리 답한 것일 수도 있다며 말이다.

“진우 씨, 다음 문제는 전적으로 진우 씨에게 달려 있습니다. 일이 성사되면 반드시 크게 보답하겠습니다!”

유강청이 유진우에게 인사를 하며 말했다.

“유명의 님의 체면을 봐서라도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유진우는 하품을 연발했다.

구세당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었다면 그는 이런 일에 신경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

“유성신, 너희 중에 이런 유능한 사람이 숨어있을 줄은 몰랐군.”

은도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하지만 기뻐하긴 아직 일러. 여전히 우리가 앞서고 있고 앞으로의 일곱 문제야말로 승부를 가를 핵심이니까.”

“흥! 덤벼봐!”

유성신은 고개를 들며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진 매니저님, 문제를 내주세요!”

은도가 재촉했다.

그러자 진동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상자에서 네 번째 카드를 꺼내 읽었다.

“네 번째 문제입니다. 사소한 죄도 반복해서 저지르면 버릇이 되어 더 큰 죄를 저지르게 된다는 뜻을 지닌 속담은 무엇일까요?”

말이 끝나자마자 유진우가 차분히 말했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입니다.”

“축하합니다. 정답을 맞추셨습니다.”

진동명은 바로 결과를 발표했다.

“응?”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놀랐다.

‘막 문제가 나왔는데 아직 생각할 겨를도 없이 누군가가 답을 맞췄다고? 농담이겠지?이렇게 빠를 수가 있나?’

“잠깐! 왜 정답이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인가요? 설명 좀 해주세요.”

누군가가 의문을 제기했다.

“‘작은 잘못이 결국 큰 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작은 도둑질이 습관이 되면 결국 큰 도둑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유진우가 간단하게 설명했다.

“아, 그렇구나. 들어보니 꽤 간단하네. 그래서 이렇게 빨리 답할 수 있었던 거구나.”

사람들은 문득 깨달았다.

“진 매니저님, 계속 문제를 내주세요!”

은도는 이 상황이 조금 불만스러웠다.

“다섯 번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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