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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4화

하지만!

그의 말은 목구멍에 걸렸고 한지훈의 눈빛에 제지당했다!

림리군은 이 작은 식당에 오늘날 용국의 명성이 가장 높은 파이터 킹이 올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그는 용국 국경에서 아홉 명의 군신급 강자들을 참살한 오성 용수이다!

심지어 5개국의 10만 대군들을 절반 이상 살해당했다!

또한 그들에게 용국에 대한 세 가지 큰 조약을 맺게 했다!

지금 파이터 킹의 명성은 하늘을 찌르는 존재이다!

용국의 장수급 군관들은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고 전역 내부로부터 통지도 받았다!

아까 림리군이 핸드폰을 본 것도 바로 전역 내부의 공지를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도 북양구의 아홉 명의 군신급 강자들이 살해당한 것을 보았을 때 마음속으로부터 더할 나위 없는 숭배와 감격을 느꼈다!

파이터 킹, 용국의 여러 군령들이 그토록 간절히 따르고 싶어 하는 보스이다!

림리군이 바로 그중에 한 명이다!

림리군이 갑자기 일어서는 것을 보고 오용려와 양천엽은 놀란 기색을 하고 있었다!

세상에!

림 도위소병이 팔자만 좋은 쓸모없는 놈에게 경례를 하다니?

도대체 무슨 일이야?

양천엽은 의심 가득한 눈으로 한지훈과 림리군을 바라보았다!

오용려도 찬 숨을 들이마시고 미간을 찌푸린 채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지훈의 눈빛만 보고 즉시 제지당했다.

림리군은 즉시 반응했다. 북양구의 보스는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했다!

그래서 그는 말을 바꾸며 “북양구의 병사구나, 용국 국경을 위해 변방을 지키느라 수고가 많네!”라고 말했다.

한지훈도 경례를 하며 “림 도위소병님 과찬입니다.”라고 말했다.

상황을 보고 오용려와 앙천엽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알고 보니 림 도위소병은 북양을 존경할 뿐이었다!

하마터면 한지훈이 아주 큰 인물이라도 되는 줄 알았다. 림 도위소병이 이렇게 일어서서 경례를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강우연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한지훈을 바라보았고 미간을 찌푸리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었다.

때마침 오용려가 일어서서 웃으며 “한 선생이 북양의 귀화 병사일 줄은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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