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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3화

하지만, 맹시현에게 설명할 시간도 주지 않고 그대로 잡아 가버렸다!

한지훈이 유국중을 한번 쳐다보고는 그대로 잠들어 있는 아내를 안아 들고 물었다. “쉴 곳이 있나요?”

유국중이 바로 대답했다. “이쪽입니다. 한선생님 저랑 가시죠.”

유국중은 빠르게 한지훈을 데리고 상인 단체의 꼭대기 층의 자기 휴게실로 갔다.

강우연을 침대에 눕히고 한지훈이 손을 짚으며, 허리춤에 비침으로 강우연의 기사 영허, 신봉 등몇 개의 혈을 조심히 찔렀다!

헛구역질을 한번 하더니 강우연이 놀라며 깨어나 위에 있던 차를 토해냈다.

정신이 아직 없었다. 그녀는 눈앞에 따뜻한 수건으로 자신의 땀을 닦아주는 한지훈을 바라보았다.

“지훈씨...당신이 어떻게 여기에? 여기는 어디죠?”

감우연은 몸이 약해져 힘을 쓸 수가 없어 조용히 물어봤다.

“상인 단체의 휴게실이야. 너 방금 쓰러져서 상인 단체의 책임자가 나한테 연락이 왔었어.”

한지훈이 미소 지으며 맹시현이 벌인 일을 얘기하지 않았다.

강우연은 눈을 감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하려 했지만 차를 마신 거 외에는 떠오르는 게 없었다. 맹시현과 몇 마디 나누었지만, 생각이 나지 않았다.

“맹 부회장님은? 그를 찾아서 공장에 대해 얘기해야해요.”

강우연은 급하게 침대에서 일어나서 내려가려 했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한지훈에 품에 안기고 말았다.

“바보야. 지금 몸이 약해져서 일단 쉬어야 해. 공장 관련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한지훈의 품에 안긴 약해진 강우연에게서 그윽한 향기가 났다.

강우연은 한지훈의 몸에 안겨서 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더니 얘기했다. “진짜에요? 정말 다행이네요. 고마워요 지훈씨, 매일 도움만 받네요.”

“나한테 고맙다는 말 할 필요 없어. 너는 내 아내잖아.” 한지훈이 웃었다.

두 사람은 조용히 이 잠깐의 평화를 느꼈다.

...

한편, 도중기도 S시 상인 단체의 맹시현 부회장이 조사 받고 있는 소식을 들었다!

쾅!

그가 사무실을 책상을 내리치며, 어두워진 얼굴로 차갑게 말했다. “지금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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