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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6화

“안녕하세요. 저희는 S시 상인 단체에서 왔는데 대중들의 제보를 받고 왔습니다. 당신들의 공장 설비에 문제가 있고 공장 환경에도 문제가 있다는 제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공장에 대해 보름간 관리금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모든 생산 활동을 금지시켜주세요! 문제가 있다면 S시에 신청서를 제출하세요! 이것은 통보입니다!"

그 직원은 강우연에게 직접 공지사항 전달하고 다른 한 사람은 공고문을 공장 입구에 붙였다!

붉은 종이와 검은 글씨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말을 다하고 그들은 바로 차를 몰고 떠났다!

강우연과 유씨는 멍해졌다!

“이... 이건 우리를 해치려는 작정이에요!”

유씨는 분노와 무력감으로 가득 찬 얼굴로 소리쳤다!

강우연도 손에 들고 있는 공고문을 보고 눈썹을 찌푸리며 어찌해야 할지 몰라 얼떨떨해 있었다.

"어떡하지? 공장을 더 이상 다닐 수 없는 게 아닌가? 보름이나 단속하다니......”

"아니면 우리도 건너편으로 갈까? 한 달에 2만 위안...”

몇 명 남은 직원들도 작은 소리로 토론하며 도망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어쨌든 그들도 하루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식량이 끊겨서 집에 노인들과 아이들을 돌볼 수가 없었다!

유씨는 "그만해! 너희들은 내가 지금까지 이끌어 왔는데 지금 이 중요한 순간에 너희가 도망가면 이 공장은 더더욱 무너지는 거 아니겠니?!”라고 소리를 쳤다.

직원들도 부끄럽고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유씨, S시의 상인 단체에서 보름이나 공장을 폐쇄한다는 통보를 내렸는데 이러다 망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유씨도 말을 잇지 못하고 강우연을 쳐다보며 "강 부장, 우리 이제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물었다.

강우연은 심호흡을 하며 "기다리세요. 제가 S시 상인 단체에 가서 상황을 알아보고 올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강우연은 바로 차를 타고 S시 상인 단체 빌딩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강우연은 한지훈한테 전화를 걸어 "지훈씨 오늘 저녁은 집에서 못 먹을 거 같아요. 회사에 일이 생겨서 S시 상인 단체에 다녀와야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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