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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2화

이토록 젊은 고수는 전혀 인간으로 표현할 수 없다!

이때, 땅에 쓰러진 동방풍은 골절된 팔을 감싸고 큰 소리로 울부짖고 있었고, 동방이산을 쳐다보려 애쓰며 소리쳤다.

“동방이산, 우리 동방 가문이 수십 년 동안 널 키웠는데, 네가 개가 되는 한이 있어도 저 자식을 물어뜯어야지!”

동방이산은 동방풍의 말을 듣고는 눈썹을 일그러뜨리며 차갑게 외쳤다.

“동방풍, 죽고 싶지 않으면 그 입 닥쳐!”

동방이산은 무도 종사가 된 이후로 이렇게 화를 내는 일은 드물었지만, 이제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토록 어리석은 동방 가문의 도련님은 정말 처음 보았다!

그는 동방 가문의 사람들이 자신을 개처럼 무시한다는 걸 줄곧 알고 있었고, 그도 동방 가문을 위해 기꺼이 개가 될 의향이 있었지만 이는 자신의 생각이며, 이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건 다른 문제였다.

그는 이제 사오십 세가 되었는데, 어쨌든 동방풍의 삼촌뻘이니 이토록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다!

이는 동방이산을 몹시 화나게 했고, 어리석은 도련님은 지금까지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스스로 죽음에 뛰어들고 있었다.

물론, 동방이산은 이를 견딜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동방이산은 즉시 떠났을 테지만, 지금은 다르다.

결국 그는 동방 가문의 도련님이자 미래의 가주였으니, 반드시 그의 생명을 보호해야 했다!

한지훈은 그들의 대화를 신경 쓰지 않고 동방풍을 차갑게 바라보며 물었다.

“계속 대답해. 방금 네 사지를 없애버리겠다고 했는데, 과하지는 않지?”

동방이산은 한지훈의 말을 듣고 겁에 질렸지만, 더 이상 그에게 저항할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눈앞에 있는 이 사람의 실력은 이미 종사를 능가했다!

동방 가문의 몇 안 되는 어르신이 나서지 않는 한 그를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어느 누가 동방 가문의 방계 도련님 하나 때문에 이런 젊은 천왕 강자에게 미움을 사겠는가?

이는 그야말로 악몽이다!

한지훈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동방이산, 당신은 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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