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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1화

한지훈은 웃으며 강우연을 품에 안고 말했다.

"걱정하지 말고 대담하게 말해, 내가 뒤에 있어 줄 테니까.”

강우연은 다정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더니, 볼에 키스를 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이제 그만 말하고 고운이를 데리러 가야겠어요.”

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였고, 강우연이 떠나는 것을 본 후 다시 날아온 검을 꺼내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검에는 반보천왕 강자의 기세가 아직 남아 있었다!

그 기세는 매우 깊고, 횡포했다!

겉으로는 차분해 보이지만 이 기세는 마치 천둥과도 같았다.

한지훈이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휴대폰이 울렸고, 그가 전화를 받자 신한국의 목소리가 들렸다.

"한지훈, 지금 어딘가?"

신한국이 걱정스럽게 묻자, 한지훈은 미간을 찡그리며 말했다.

"강중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또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겠나? 약왕파 사람들이 널 상대로 조치를 취한 것 같다!"

신한국은 다급하게 말했고, 한지훈의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에 괴로움을 느꼈다.

"약왕파? 하하, 오고 싶으면 오라고 하십시오. 마침 이 기회에 약왕파사람들에게 경고를 보내고 싶네요! 저는 그렇게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한지훈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고, 그의 눈은 한기로 가득했다!

이 말을 들은 신한국은 불안해하며 소리쳤다.

"이놈아, 함부로 나덤비지 말거라! 우리가 이 일을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약왕파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으니 넌 문제를 일으키면 안 된다. 약왕파사람을 만나면 평정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거라. 평화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알겠느냐?"

“예, 평화가 가장 중요하니 앉아서 얘기하겠습니다."

한지훈이 태연하게 말했다.

약왕파 사람들이 정말로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거라면, 한지훈 또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약왕파 사람들이 그에게 덤빈다면, 한지훈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들과 앉아서 얘기를 나눌 것이다!

"아이고 이놈아, 지금 진지하게 말을 하는 것이니 제대로 듣거라……"

신한국이 걱정스럽게 소리쳤지만, 한지훈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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