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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9화

범인은 자신이 실패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것이 그의 첫 번째 실패였고 죽음이 그의 뒤를 따를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돌아가도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니 그는 최선을 다해 한지훈을 붙잡고 동료들을 위해 시간을 벌어줄 수밖에 없었다!

이번 작전은 매우 치밀하게 계획되었고, 그들은 임무가 쉽게 완료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지훈이 중간에 끼어들어 상황을 거의 완전히 뒤집을 것이라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들은 이 작전을 위해 두 사람을 보내 한 사람은 연구 데이터를 찾고, 다른 한 사람은 비밀리에 감시하도록 했다.

한지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상황이 혼란스러워지지 않았다면, 범인은 지금까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는 어둠 속에 숨어서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범인의 원래 생각은 매우 간단했다, 한지훈을 빨리 제거한 다음 동료들과 함께 실험 데이터를 찾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 지하 연구실을 며칠 동안 관찰했기에 기본적으로 모든 경로를 파악하고 모든 계산을 끝낸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예상하지 못한 유일한 것은 한지훈과 같은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다!

이제 탈출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다.

한지훈은 분노한 얼굴로 손을 내밀어, 숨어있던 범인을 매섭게 발로 걷어찼다!

범인은 복부에 심한 통증을 참으며, 일어나 저항하려던 순간 또다시 한지훈에게 짓밟혔다!

뚜둑!

한지훈이 범인의 무릎을 밟자, 그의 뼈가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났다.

"아아악!"

범인은 비명을 지르며 피범벅이 된 무릎을 붙잡고 땅에 쓰러졌다!

부러진 뼈가 내부의 살과 피를 꿰뚫었고, 한지훈은 자비를 베풀지 않은 채 범인에게서 빼앗은 비수를 손에 쥐고 그의 어깨에 무자비하게 찔러댔다!

날카로운 비수는 범인의 어깨에 꽂히며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느꼈다.

한지훈은 범인의 어깨에 꽂혀 있는 비수를 잡은 채 뼈가 잘릴 때까지 세게 돌렸다!

그 고통은 그야말로 지옥의 고문이라고 할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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