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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2화

그의 한쪽 팔과 얼굴 절반에는 모두 티타늄 합금 같은 것이 박혀 있었고, 매우 섬뜩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밖에는 한성이 서 있었고, 그 옆에는 연구복을 입은 백발의 노인이 서 있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입니까?"

한성이 차갑게 물었다.

그러자 교수가 자신만만한 얼굴로 대답했다.

"한 장군님, 이미 성공을 했습니다. 저희는 두 차례 실험을 진행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한성의 눈은 흥분으로 빛나며 말했다.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적염왕 님께서 반드시 큰 보상을 하실 겁니다! 그의 실전을 봐야겠습니다."

"예!"

곧 한성은 철망으로 막힌 격투장으로 장소를 옮겼고, 도석형은 이미 격투장에 서 있었다.

그의 몸 절반은 티타늄 합금으로 뒤덮여 있었고, 총칼이 소용이 없는 인공 사신이나 다름없었다!

이때, 낮은 포효 소리가 들리더니 네 마리의 호랑이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그들은 흉악한 눈빛을 한 채 도석형 주위에서 끊임없이 포효했다.

한성은 격투장의 전망대에 서서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그의 현재 실력은 어느 정도 수준이죠?"

교수는 손에 든 태블릿의 데이터를 보더니, 잠시 고민한 후 대답했다.

"만약 작전부의 실력 시스템으로 계산한다면, 그는 아마 6성일 겁니다!"

"6성이요?!"

한성은 그의 대답을 듣고 충격을 받아 고개를 숙여 격투장을 바라보았고, 이미 호랑이 네 마리가 모두 도석형의 손에 의해 찢겨 있었다.

도석형의 힘은 생각보다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때, 한성이 휴대폰을 꺼내 적염왕에게 전화를 건 뒤 정중하게 말했다.

"적염왕 님, 계획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석형의 전력은 이미 6성에 도달했습니다."

"좋다, 그를 오군으로 보내도록 해."

적염왕이 대답하자, 한성은 전화를 끊은 뒤 전망대에서 내려와 격투장에 있는 도석형을 만났다.

그의 눈앞에 있는 도석형은, 비정상적으로 우람한 몸에 온몸이 분노로 떨리고 있었다!

특히, 그의 몸에서는 짐승처럼 포악하고 맹렬한 기운이 맴돌고 있었다.

"도석형, 적염왕 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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