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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장

아직 열지도 않은 상자가 많이 있었다.

김여사를 포함해 김씨 가문사람들 모두를 아찔하게 했다.

선물 하나하나가 진귀한 보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었다.

모든 선물들은 하나하나 의미가 있었고 엄청난 역사를 지니고 있었다. 그것들 다 아주 귀중한 것들이었다.

김여사는 마음이 아주 들떴다.

80세의 무르익은 노년에, 그녀는 주변에 꽤 많은 일을 겪어 왔지만, 이렇게 엄청난 광경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김여사님, 오늘 드리는 선물 목록입니다. 읽어 주세요!”

수행원 중 리더가 김여사에게 정중하게 목록표를 건넸다.

“아닙니다! 필요 없습니다! 이대표님께 이 모든 선물들에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하지만, 너무 비싼 것 같네요.. 저는 당신들이 말하는 이대표라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대표가 누군지 말 해 줄 수 있나요?” 김여사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현장을 감쌌던 차가운 분위기가 순식간에 녹아들었다.

“김여사님, 다른 전달 사항이 없으시다면,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실례하겠습니다”

이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듣고 온 게 분명했다.

“와인 한 잔 하고 가지 그래요?” 김여사가 물었다.

“감사하지만 저희는 가봐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젊은 남자가 인사를 하자 마자 다른 수행원들도 차에 올라타고 바로 떠났다.

“세상에, 이보다 사치스러울 수가 있을까?”

보디가드들과 수행원들은 모두 정중하고 프로페셔널했다! 이 씨 가문은 누구이며 어떤 집안 인거지?”

김 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당황했다.

“엄마? 이 씨 가문 이대표.. 제 생각엔 저희가 모르는 가문 같은데요. 왜 이렇게 비싼 선물들을 저희한테 보냈을까요? 대충 어림잡아만 봐도 2000억은 될 것 같은데요!”

유범은 너무 흥분하여 떨리는 몸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러게 말이다. 확실히 값들이 다 나가보여! 이 씨 가문 이대표. 정말 관대한 사람이구나. 그런데 우리가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게 좀 이상해. 이렇게 오래 살았지만 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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