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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7장

눈 깜짝할 새, 피는 황금빛 안에서 빛나기 시작하며 갈라진 틈 사이로 스며들었다!

모두가 땅의 흔들림에 꽤 놀랐지만, 풍강은 정신을 차리고서 흉물스럽게 웃으며 소리쳤다. "...나...나 성공한 거, 맞지? 내 생각이 맞았어! 지배자들의 신선한 피가 이 수수께끼의 정답이었어...!"

"형님, 보세요! 이래서 여태까지 아무도 무덤의 비밀을 풀 수 없었던 거였어요! 중심 방바닥에 공간이 있었어요!"

"정말 무시무시하군.... 이 정도 수준의 머리 없는 장군이 도미엔슈 영역에 들어간 거라면, 이 무덤의 주인은 실로 얼마나 강할 것이야...?" 백발의 노인이 뒷짐을 진 채로 땅 아래에 생긴 거대한 구멍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한편, 도윤은 마치 구멍이 집어삼키듯 몸이 점점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바로 그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주문을 중얼거리며 도윤은 황급히 천상수비령을 풀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사들을 묶고 있던 악마 주술을 향해 천상수비령을 던졌다!

천상수비령은 둥근 지붕 모양의 빛은 충돌하며 폭발음을 내었다! 도윤이 한 행동을 깨닫자, 모두 황급히 황금 용 주술로부터 힘을 풀었다!

모두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도윤은 구멍 안으로 뛰어내렸다!

도윤이 사라지자마자, 구멍에서는 반짝이는 빛이 쏟아져 나왔고, 악마의 둥근 지붕모양의 빛을 깨트렸다! 그때 풍강은 계속 주술을 걸고 있었기에, 갑작스러운 빛의 깨짐으로 그는 벽을 짚고 비틀거리며 피를 토해냈다!

풍강을 무시한 채, 블란노이 도사들은 갑자기 눈을 반짝이며 소리쳤다. "...구...구멍이...!"

그러자, 두 사람은 뛰어내렸고, 풍강은 사색이 되어 소리쳤다. "안...안 돼...! 용 내부 알약은 내 것이야!"

풍강도 구멍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자, 세택은 침을 꼴깍 삼키며 중얼거렸다. "...여...여기서 우리가 뭘 할 수 있지...?"

"흠, 무덤의 비밀이 바로 우리 아래에 있으니,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저희도 그 비밀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유라도 말하며 뛰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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