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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5장

“네! 저도 여기서 뉴스를 보고 알았어요!” 상준이 대답했다.

“…뉴스? 그러면, 그 알약을 이미 누가 가져갔다는 거야…?” 병락이 눈을 휘둥그레 뜨며 물었다.

“아니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진씨 가문이라는 대가문이 있어요. 약 두 달 전에, 진씨 가문 대표인 진준용이 갑자기 병에 걸렸고, 매체에서 그의 증상들에 대해 보고했죠… 그 증상은 음 알약 감염을 경험한 사람이 겪는 증상과 똑같았어요! 사람들은 그 사람이 식중독에 걸린 것이라 말하지만, 전 진실을 알고 있어요. 그 사람은 그저 양 알약을 찾지 못해서 그런 거예요!” 상준이 설명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저는 약간의 조사를 시작했고, 진준용과 그 가문 사람들이 예전에 장군 무덤에 들어갔던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진준용은 머리가 없는 장군과 우연히 마주쳤고, 그로 인해 많은 장씨 가문 사람이 심각하게 다쳤죠. 그렇게 최선을 다해 맞선 것을 보니, 제가 보기에 그 사람들은 머리 없는 장군 몸속에 숨겨진 음 알약을 쫓고 있었던 것 같아요!” 상준이 이어 말했다.

“…정말로 너가 하는 말이 다 사실이라고…?” 병락이 다소 믿지 못하며 물었다.

“흠, 제가 진씨 가문 비서 중 한 명에게 강제로 독가스를 사용해서 진씨 가문 고위 간부들끼리 나눈 대화에서 엿들은 것을 실토하게 했어요. 그리고 그 내용이 이거고요.” 상준이 대답했다.

“그렇군요… 그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 아시나요?” 도윤이 물었다.

“아니요, 그것을 찾아내는 게 최근 제 목표였어요. 문제는 평화시에 있는 고대 무덤의 모든 기록을 샅샅이 뒤졌는데 여기 고대 무덤이 엄청 많다는 거예요. 진씨 가문 사람들이 어떤 무덤을 들어갔었는지 구별할 수가 없어요. 기록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제 비서님이 그 서류들은 제게 전해주러 오는 길에 죽은 거였어요…” 상준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중얼거렸다.

“더군다나 진씨 가문 대표의 힘이 세다는 점에서 더 쉽지 않아요. 그리고 그 집 딸이 삼광교 광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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