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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장

이 모든 소란 후에도 젊은 여자는 진정하지 못하고 의자를 잡고서 두 사람을 향해 던졌다! 하지만, 당황스럽게도, 남매를 겨냥했지만, 의자에 맞은 건 그녀의 하인이었다!

그의 머리에서는 피가 나고 있었고, 하인은 머리를 감싸쥐며 울부짖었다. “둘…둘째 아가씨! 뭐하시는…거예요….!”

“아… 너무 화가 나서 잘못 조준했나 봐! 어쨌든, 내가 직접 두 사람을 죽여버리겠어!” 여자는 쏘아붙이며 다른 의자를 다시 잡아 던졌다.

하지만, 당황스럽게도 이번에는 옆에 보초를 서고 있던 보디가드가 맞았다! 너무 가까이 있던 탓에, 보디가드도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바로 바닥으로 쓰러졌다.

“이…이게 무슨 일이야…?! 말도 안 돼!” 여자는 당황하며 주전자를 던지려 잡으며 소리쳤다.

하지만, 그녀가 주전자를 던지려는 바로 그때, 위협적인 목소리가 들렸다. “죽고 싶다면, 그걸 던져!”

목소리에 깜짝 놀란 여자는 고개를 돌려 목소리가 나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젊은 남자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다.

그의 자만스러운 표정에 짜증이 난 둘째 아가씨는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다 너희가 한 짓이야?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야?”

“우리가 한 짓이라고? 아마도 신이 당신의 하인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해 개입한 거겠지! 누가 알아? 이제 곧 당신 차례가 될지.” 용섭이 계단을 천천히 내려오며 대답했다.

“맞는 말이야. 난 이렇게 오래 살았지만, 저렇게 잔인하고 몰상식한 여자는 처음 봐…. 저런 여자는 정말로 혼나야 해!” 성자 흑운도 계단을 내려오며 말했다.

“너희들… 너희들이 내게 가르침을 주기라도 하겠다는 거야…?! 나 진채령이야, 알기나 해? 죽고 싶어 환장했지?” 채령이 주먹을 쥐며 소리쳤다.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좀 전에 도윤이 그녀의 행동을 통제한 것이 떠오르자, 무모하게 행동하지 않았다.

잠시 후, 한 차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채령아, 또 놀고 있는 거야…?”

잠시 후, 27살 정도로 되어 보이는 키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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