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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장

그 말을 듣자, 도윤은 그저 껄껄 웃었다. 만약 명하와 마주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녀에게 살살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한 후, 도윤이 물었다. “1등하면 얻는 혜택이 있어?”

“있죠! 일단 첫 번째로, 손말 지역에서 ‘전문가’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얻게 돼요! 그리고 챔피언이 되면, 우리 지역 보물 중 하나를 가질 기회가 주어져요!” 예담이 다소 흥분하며 설명했다.

“오? 지역 보물이 많아?” 도윤이 호기심 어린 어조로 물었다.

“물론이죠!” 흥분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예담의 눈은 반짝였다.

“그렇구나! 그럼, 무조건 1등 해야겠네!” 도윤은 1등 상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사부님! 제가 1등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사부님은, 문제없을 것 같아요! 승리하게 되면, 태중 배달하우스 인기도 치솟을 거예요!” 예담이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

도윤은 태중 배달하우스 대표로 참가했기 때문에, 승리한다면, 태중과 예담 또한 승리자가 된다. 모두를 위한 승리였다!

솔직히 말해서, 예담은 단순히 재미를 보려 대회에 참가했다. 그리고 자신이 1등 상에 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 순간, 갑자기 그들의 방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바로 경계심을 갖추며 두 사람은 문을 노려보았고 예담이 말했다. “…누구시죠?”

“유명하입니다! 이도윤 씨에게 물어볼 게 있어서요!” 명하가 대답했다.

명하라는 말에, 예담은 놀란 얼굴을 보였다. 도윤을 바라보며 그녀가 속삭였다. “사부님, 유명하가 사부님을 보러 온 것 같은데요…!”

뭐가 됐든, 예담은 문을 열었다…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명하는 도윤을 바라보고 물었다. “이도윤 씨,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잠시 시간을 내주시겠어요?”

그러자, 도윤은 예담을 바라보고서 문 쪽으로 걸어갔다.

도윤의 말뜻을 이해한 예담은 문 밖으로 걸어 나와 문을 닫았다.

밖에 서서 예담은 사부님과 미래 사부님 와이프가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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