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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장

상황 파악을 끝내고, 도윤은 다시 아래로 뛰어내렸고 아래 뜰로 떨어졌다. 물론, 네 명의 남자들도 따라서 뛰어내렸고 순식간에 도윤을 에워쌌다.

한 명씩 그들을 바라보며 도윤이 물었다. "한 번 더 묻는다. 누가 보낸 거지?"

그의 위협적인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검을 들어 올리며 도윤을 향해 달려 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자, 가만히 있는 것이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네 남자들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지만,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각자만의 공격 스타일로 인해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했다. 그 상대방이 도윤이라는 사실이 유감일 뿐이었다.

도윤에게 공격 한번 가하기 전에, 그는 이미 옷 안에 숨겨두었던 수십 개의 은 침을 빛의 속도로 그들을 향해 날렸다.

그의 공격이 어찌나 빠르던지, 그 누구도 제때에 맞춰 반격할 수 없었다! 그들의 급소를 향해 정확히 침을 겨누었기 때문에, 그들 모두 바로 그 자리에서 바로 온몸이 마비되었다.

일을 마친 후, 도윤은 그들 중 한 명에게 다가가 그의 얼굴을 벗겼다... 그의 얼굴을 본 순간, 도윤은 눈썹을 바로 찡그렸다.

남자의 입은 꿰매져 있었다! 다른 세 남자도 확인하니, 같은 상태였다. 지금껏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건 당연한 일이었다!

이 네 남자들을 보낸 사람은 그의 정체가 탄로 날까 매우 걱정했던 것에 틀림없었다... 그런데도 사람의 입을 막기 위해 이런 짓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비인간적인가...!

바로 그때, 밖에서 들리는 소란스러운 소리에 중하와 예담이 달려왔다.

"사부님!"

"도윤아!" 도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걱정하며 두 사람이 소리쳤다.

"전 괜찮아요!" 도윤이 손을 흔들며 대답했다.

마비된 채로 있는 네 남자들을 보자, 예담은 얼굴을 찡그리며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사람들이.... 사부님을 죽이러 온 거예요? 왜요?"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은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나도 몰라.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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