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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장

작가: 두귀보리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그리고 국찬은 부하에게 백 할아버지의 머리를 자르라고 명령했다. 이제 싸늘한 시체가 된 할아버지의 몸에서 피가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할아버지를 잔인하게 죽인 것도 모자라, 편히 눈 감지도 못하게 했다… 인간성을 말살한 사람들 같으니…

이 모습만 보아도, 백 할아버지가 왜 그렇게 국찬과 그의 부하를 안 좋은 시선으로 봤었는지 알 법했다. 그는 이런 사람과 타협하기보다 죽음을 택한 것이었다.

국찬은 백 할아버지의 피로 스톤헨지를 작동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자신을 똑똑하다고 생각했지만, 머지않아,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쨌거나, 부하들에게 시켜 백 할아버지의 피를 돌기둥에 부우라고 명령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젠장!” 눈썹을 더 높이 추켜올리며 분노에 치민 국찬이 으르렁거렸다.

화를 주체할 수 없었던 그는 칼을 꺼내 천천히 백 할아버지의 시체로 다가갔다… 화풀이를 하기 위해, 그는 시체를 토막 내기 시작했다! 너무 잔인해서 정말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대장의 극악무도한 짓을 바라보며 나머지 영혼 헌터들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 혹여나 불똥이 자기에게 튈까 두려워 그 누구도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잠시 진정이 되자, 국찬은 부하들을 노려보며 명령했다. “여기에 기지를 세워! 걔네들이 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릴 거야!”

포털로 들어갈 수 없게 되자,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도윤과 그의 일행들을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뭐가 됐든, 나머지 영혼 헌터들은 국찬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바로 작업에 착수했다. 이렇게 바로 스톤헨지 주변에 텐트를 치는 그들을 보니,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정말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동기 요소인 듯하다.

국찬의 계획은 매복했다가 도윤의 일행이 돌아오면 공격하는 것이었다. 정말로 비열한 계획이었다…

한편, 도윤과 명오는 판혼 부족 영토를 조용히 돌아다니며 실수로라도 죽음의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한 발짝 한 발짝을 조심스레 내디뎠다.

물론, 백 할아버지의 죽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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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말을 듣자, 명오는 숨조차 크게 쉬지 못하며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그리고 잠시 후, 검은 형체가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났다!홀을 두른 채로, 뼈로 만든 왕관을 머리 위에 썼고 가면에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두 개 있었다… 다시 말해, 이 사람은 정말 무섭게 생겼다…두 사람을 바라보며, 그가 대답했다. “…내 이름은 고인령. 판혼 부족의 통치자다! 이곳엔 왜 온 거지?”인령이 내뱉는 말 하나하나는 그가 내뿜는 기운만으로 위엄 있으면서 동시에 상대방을 압도했다. 도윤은 만약 인령과 결투하게 된다면, 절대 그를 이길 수 없다고 느꼈다. 인령의 힘은 천의 영혼 영역을 이미 지났을 것이다…! 도윤은 그의 힘을 감히 가늠하기조차 힘들었다!최선을 다해 두려움을 떨쳐내며 도윤은 목청을 가다듬고서 공손히 말했다. “…안녕하세요, 전하. 보시다시피, 저는 반쪽 유령이자 지배자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영혼을 구하고자 판혼 부족을 빌리러 왔습니다… 아나콘다는 이미 죽었고, 그 말은 유령 세계의 문이 이제 열린다는 말이지요…”“하하! 모든 일은 운명에 달려있거늘! 너가 내 부적을 가져간다고 할지라도,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그런데, 유령 세계가 이제 열리기에 세계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 같군. 너가 돌아갈 때쯤이면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질 거다!” 도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인령이 비웃으며 말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도는 해 보고 싶습니다! 적어도, 제가 인간과 유령이 함께 조화를 이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도 있지 않습니까! 전 저희 누구도 고통받거나 불행해지길 바라지 않습니다!” 도윤이 결연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 말을 듣자, 인령은 도윤을 다시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보아하니, 도윤은 정말로 세계 모든 영혼들 지키고 싶어 했다. 그러자, 인령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럼, 좋다! 가져가거라!”그 말에 명오와 도윤은 깜짝 놀라면서도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인령이 이렇게 쉽게 부적을 내어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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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왔던 길로 돌아갈 수 없어. 솔직히 말해주지. 같은 길로 돌아간다면, 너희를 기습하려고 매복 중인 사람들이 있을 거다!” 인령이 말했다. 그의 말에 살짝 놀라며, 도윤이 물었다. “…정말…입니…까?”명오가 옆에서 말을 거들기도 전에, 인령이 손을 한 번 흔들자, 포털 주변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눈을 커다랗게 뜬 채로, 도윤과 명오는 포털로 보이는 곳은 다름 아닌 그들이 들어올 때 있었던 장소인 스톤헨지라는 것을 깨달았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현재 그 장소 주변에 텐트 여러 개가 세워져 있었을 뿐 아니라, 영혼 헌터들이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인령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영혼 헌터들이 매복하고 있었다!“…도윤아… 백 할아버지랑 주윤이랑 예리는…?” 말을 더듬거리며 명오가 말했다. “..걱정하지 마. 여기서 아무도 안 보이니까 납치된 건 아닐 거야!” 도윤이 차분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이때 도윤은 미처 알지 못했다. 그의 추측은 일부만 맞았다는 것을... 뭐가 됐든, 도윤은 인령을 바라보며 물었다. “혹시, 이 길 말고 다른 길을 아시나요?”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인령이 다시 손짓했다… 그러자, 그들이 올 때 사용했던 포털과 비슷하게 생긴 또 다른 포털이 그들 앞에 생겼다. “이걸 사용해라. 판혼 부족의 비밀의 문이지. 자 이제 얼른 떠나라!” 인령이 대답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명오를 데리고 포털로 가며 도윤이 소리쳤다. 두 사람이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포털은 순식간에 닫혔다!방향을 잡기 위해 비틀거리며 도윤과 명오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들은 어떤 숲 같은 곳에 있었다. 그들 앞에는 다소 익숙하게 느껴지는 집이 보였다…“어…여기… 거긴데…?” 명오가 말했다. “맞아! 백 할아버지 집이야!” 도윤이 고개를 끄덕이며 소리쳤다. 판혼 부족 비밀의 문이 백 할아버지 집 뒤뜰로 이어지다니!“…그런데, 백 할아버지 말이야. 정말 평범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판혼 부족이랑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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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 헌터가 백 할아버지 집에서도 매복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도윤이 인상을 쓰며 비웃으며 말했다. “너희 영혼 헌터들은 정말 거머리 같구나?”“입 닥치고 당장 판혼 부적 내놔! 아니면 네게 남은 선택은 죽음뿐이니까!” 회색 옷을 입은 영혼 헌터가 목소리를 내리깔며 경고했다. 판혼 부적만 손에 넣는다면, 고지가 눈앞이었다!“하하! 꿈 깨!” 무서울 게 없었던 도윤은 압도적인 아우라를 풍기며 콧방귀 뀌며 말했다.그 말을 듣자, 분노한 회색 옷을 입은 영혼 헌터가 소리쳤다. “내가 무슨 짓을 하든, 내 탓 하지 마. 네가 자초한 일이니! 얘들아! 당장 잡아!”그의 명령을 듣자, 영혼 헌터들은 바로 도윤과 명오에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그때, 도윤이 판혼 부적을 꺼내자, 그의 눈에는 살기가 언뜻 스쳤다. 그가 부적을 손에 들자, 부적은 바로 어두운 보랏빛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엄청난 에너지파를 뿜어내고 있었다! 잠시 후, 판혼 부족 전사로 보이는 수없이 많은 유령들이 나타났다!영혼 헌터들이 상황 파악하기도 전에, 유령들은 가차 없이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현장은 온통 영혼 헌터의 피로 물들어 있을 뿐이었다. “세…세상에…!” 눈앞에 상황을 믿지 못한 채 깜짝 놀란 명오가 두 눈을 비비며 소리쳤다. “판혼 부적이 이렇게 강력할 줄이야… 진짜 대단해…!” 명오가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말했다. 도윤은 그저 살며시 미소 지으며 부적을 넣으며 말했다. “이게 바로 판혼 부적의 진정한 힘이지!”판혼 부족은 세상 모든 유령을 지배하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 정도 힘은 놀라운 것도 아니었다. “그나저나, 서둘러 여길 나가자! 우리 주윤이랑 예리를 찾아야 해!” 도윤이 이어 말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백 할아버지 집을 나와 숲 깊숙이 걸어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뒤, 희미하게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두 사람의 귀가 쫑긋했다.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 같았다… 분명 주윤의 목소리였다!목소리가 나는 방향을 재빨리 파악

  • 오늘부터 재벌 2세   1865장

    백 할아버지가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도윤은 애초에 판혼 부적을 얻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랬기에, 백 할아버지가 그들을 위해 용감하게 맞서 싸웠다는 점에서, 도윤은 국찬에게 반드시 복수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백 할아버지의 죽음을 무시하는 꼴 밖에 되지 않는다!“반드시 백 할아버지의 복수를 하겠어…!” 화난 명오가 으르렁거렸다.“나도…! 백 할아버지는 주윤 언니랑 나를 지키려다 돌아가셨어… 저 악당들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어….!” 평소답지 않게 예리도 화를 내며 거들었다. “걱정할 것 없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니까…!” 도윤이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도윤은 두 발로 서서 말했다. “너희들은 여기 있어. 내가 당장 처리하고 올 테니!”“알겠어! 그래도, 조심해야 해!” 주윤은 도윤을 막지 않았지만, 걱정스레 대답했다. 고개를 끄덕인 후, 도윤은 돌아서서 영혼 헌터가 기지를 차린 스톤헨지로 달려가기 시작했다.그때 도윤은 이 지구상에서 영혼 헌터들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했다. 모두 자기 죗값을 치러야 했고, 특히 대장인, 조국찬은 말할 것도 없었다…!조국찬이 백 할아버지의 시체를 훼손하며 그의 죽음을 더럽혔기 때문에 도윤은 그들에 대한 분노를 억누를 수 없었다. 도윤은 결국 국찬이 자신을 두렵게 만들어 그의 부하들이 받을 벌보다 훨씬 더 끔찍한 고통을 줄 생각이었다. 게다가 도윤은 국찬의 환생을 막을 생각이었다. 영혼 헌터의 캠프 기지에 도착하자, 입구에 서 있던 영혼 헌터 두 명이 도윤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들이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두 사람은 갑자기 목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눈이 커다래졌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그들이 땅으로 쓰러지기 전, 마지막으로 본 것은 목에 긁힌 큰 상처였다. 두 사람을 처리하고, 도윤은 멈추지 않고 기지로 걸어 들어갔다.그때, 도윤은 마치 죽음의 신이 등장한 것처럼 보였다. 그가 밟는 땅마다 사방이 피 웅덩이였다. 오늘 영혼 헌터

  • 오늘부터 재벌 2세   1866장

    계속 국찬을 노려보며, 도윤은 아스트라 검을 집어넣고 판혼 부적을 꺼냈다. 그리고 그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이게 뭘까?”두 눈이 커다래지며 국찬은 소리치지 않을 수 없었다. “..판…판혼 부적! 너.. 결국 얻었구나!”이제 판혼 부적이 도윤의 손에 넘어간 사실을 알게 되자, 국찬은 더 말할 것도 없이 도윤을 죽여야 했다! 그러면, 부적은 그의 것이 될 것이다!탐욕으로 국찬의 표정은 일그러졌고, 도윤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널 죽이면, 그건 내 거야!”그리고 그는 장검을 들고, 도윤을 향해 휘두르기 시작했다…!물론, 도윤이 가만히 있을 리 없었다. 국찬의 검이 그에게 닿기 전에, 도윤은 그저 손을 한 번 흔들었고… 보라색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그 공격을 피하지 못한 국찬은 그 상태로 땅에 내동댕이쳐졌다! 그것도 모자라, 그 충격으로 그의 장검은 산산조각이 났다!국찬이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도윤은 앞으로 달려 나가 그의 등을 밟으며 소리쳤다. “네가 벌인 짓에 대한 대가를 오늘 톡톡히 치러야 할 거야! 백 할아버지를 죽이고, 시체를 훼손한 죄로 내가 널 환생도 못하게 해주지!”도윤이 그에게 부적을 겨냥하는 모습을 보자, 국찬은 그저 소리칠 뿐이었다. “안 돼…!”국찬의 몸은 순식간에 검은 보랏빛 화염에 휩싸였고 그의 고통 섞인 비명만 이어서 들릴 뿐이었다. 불에 타오르는 국찬 뒤에 서서 도윤은 이 죄 많은 이 남자가 화염에 집어삼켜지는 모습을 바라볼 뿐이었다. 결국, 국찬은 연기와 재만 남게 되었다.이 모든 광경을 지켜본 남아 있던 영혼 헌터들은 그저 겁에 질려서 할 말을 잃었다. 무기와 장비를 내려놓으며, 그들 모두 도망치기 시작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며 도윤은 그들을 그저 내버려 두었다. 어쨌거나, 백 할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끝냈고 조국찬은 이제 죽었기에 영혼 헌터 무리는 곧 무너질 것이다. 뭐가 됐든, 모든 일을 마치고 도윤은 서둘러 친구들 무리를 불렀다. 주변을 잠시 둘러본 후, 도윤은 백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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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낮으로 비행기를 탄 후, 도윤의 일행은 마침내 그들의 집으로 돌아왔다.비행기 안에서 네 사람은 깊은 잠이 들었다. 어쨌거나, 이렇게 편안하게 숙면을 이루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그렇게 비행기에서 내린 후, 네 사람은 택시를 타고 사리 궁전으로 돌아왔다. 30분 후, 궁전에 도착하자, 명오는 기지개를 켜며 말했다. “도윤아, 드디어 돌아왔어…! 드디어 돌아오다니…. 꿈만 같아!” 명오는 이제 야외에서 잘 필요가 없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 야생에서 생활하는 건 그 정도면 충분했다. “그나저나… 명오야, 너 갈 곳은 있어?” 도윤이 물었다. 그 말을 듣자, 명오가 살짝 인상 쓰며 대답했다. “…아니… 그때, 여기 오자마자 바로 너희들이랑 출발한 거여서…”“그렇구나. 그럼, 주윤이랑 나랑 함께 사는 거 어때? 예리도 우리랑 같이 살자고 하면 좋아할 거야. 지낼 숙소는 걱정할 것 없어. 우리 사는 곳에 빈방이 많거든. 그리고, 우리가 다 같이 살면, 서로 챙기기도 훨씬 편할 거고!” 도윤이 제안했다. “좋아!” 명오와 예리가 동시에 소리쳤다. 어쨌거나, 몸 누일 방이 있다는 것만으로 그들에겐 기쁜 소식이었다. “좋아, 그럼! 새집을 소개해 줄게! 그리고, 오늘은 푹 쉬어. 내일이 오면, 우리 다시 바빠질 거야!” 도윤이 대답했다. 그리고 도윤과 주윤은 그들을 집으로 데려갔다…도윤의 집은 사리 궁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고급 별장이었다. 물론, 집을 보자마자 예리와 명오는 충격 받았다. “세…세상에! 도윤아, 너가 이렇게 근사한 집에 사는지 몰랐어!” 이런 별장에서 살아본 적이 없었던 명오가 소리쳤다. 이제 여기서 살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 명오는 설레었다. 그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과 주윤은 두 사람을 각각 새 방으로 데려갔다. 들어서자마자, 도윤과 예리는 말문이 막혔다. 그들의 방은 정말로 환상적이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은 ‘행복하다’로는 설명이 안 됐다. “좋아. 일단 두 사람 다 푹 쉬어.

  • 오늘부터 재벌 2세   1868장

    발신자가 정부청사 사람인 것을 알자, 도윤은 승한에게 협조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알겠습니다, 내일 사무실로 찾아뵐게요!” 도윤이 대답했다. “네, 감사합니다, 이도윤 님.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승한은 정중하게 대답하며 전화를 끊었다. 도윤 소유의 사리 궁전은 지어질 때부터 항상 소문이 자자했다. 불가사의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승한이 처음 연락한 사람이 도윤이라는 사실은 그 어떠한 말보다 도윤의 능력을 잘 설명했다. 그의 능력에 대한 소문이 파다한 것이 분명했다…뭐가 됐든, 휴식이 먼저였고 네 사람은 깊은 숙면에 빠졌다…다음 날 이른 아침, 도윤은 명오를 깨워 정부 청사로 가자고 말했다. 차에 타자 명오가 궁금해하며 물었다. “그런데, 도윤아, 정부 청사는 왜 가는 거야?”“가면 알게 될 거야!” 도윤이 대답하자, 명오는 더 이상 묻지 않았다. 뭐가 됐든, 명오는 적어도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그들이 정부 청사 건물에 도착했을 때는 20분이 흐른 후였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두 사람은 입구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승한을 바로 마주쳤다. 두 사람을 보자, 승한은 서둘러 걸어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반기며 말했다. “이도윤 님, 만나서 반갑습니다!”“저도요, 이승한 씨. 여긴, 제 제자 김명오입니다. 누구인지 궁금해하실까 봐요.”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예의 바르게 대답했다. 자기 이름을 듣자, 명오가 바로 덧붙여 말했다.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승한 님. 저는 김명오입니다!”“저도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일단 들어가서 얘기 나누실까요?” 승한이 계속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두 사람을 보자, 그는 꽤 안도한 듯 보였다. 그렇게 정부 청사 건물로 들어가, 승한은 두 사람을 큰 회의실로 안내했다. 안에는 부하 직원들이 사건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승한, 도윤, 명오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자, 그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목청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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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1장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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