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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장

따라서 방 안에 있던 대부분 사람은 방을 나가기로 결심하며 일어섰다.

“너희 뭐 하는 거야? 뭐가 됐든, 너희 다 영향력 있는 가문 대표들이야. 왜 이렇게 다들 겁쟁이야?”

지석이 그들을 조롱하며 비웃었다.

그렇게 말을 하자, 그 누구도 방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뭐가 무섭다는 거야? 내가 여기 있잖아!”

“야,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그래?”

지석이 보디가드를 보며 물었다.

하지만, 이번에 보디가드는 걷잡을 수 없이 온몸을 떨기 시작하더니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말았다.

“악!”

방 안에 있던 젊은 여자가 겁에 질려 비명을 질렀다.

지석의 얼굴도 창백해졌다.

“누구야? 누가 그런 거야? 밖에 다들 들어와! 들어와!” 지석이 화를 내며 소리쳤다.

“아주 대범하기도 하지! 그저 작고 평범한 가문인데 거기서 만족하지 못하고 감히 절대 갖지도 못할 것에 손을 대? 그것만으로도 자질이 몹시 나쁜데 감히 내 친구까지 건들다니.”

그때 귀신 같은 목소리가 갑자기 들려왔다.

모두 깜짝 놀라서 심장이 멎을 것 같았다.

한편, 채라는 갑자기 고개를 들어 올렸다.

채라에게는 너무 익숙한 목소리였다.

“도윤아!” 채라가 놀라고 흥분하며 말했다.

“뭐? 이도윤?”

그때 지석의 얼굴에 충격과 공포가 역력했다.

“이 대표님?”

이때 다른 젊은 대표들은 너무 놀라 서로 눈짓만 주고받고 있었다.

순식간에 그들은 눈앞에 공간이 왜곡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도윤이 갑자기 귀신처럼 그들 앞에 나타났다.

“이 대표님!”

젊은 대표들은 당연히 도윤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고 도윤을 보게 되자 겁이 나고 무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도윤아!”

채라는 재빨리 도윤의 옆으로 뛰어갔다. 지난 며칠 동안 일어났던 일들에 채라는 너무 두려웠고 심지어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다.

예상치 못하게 도윤이 등장했고 실제로 앞에 서 있었다.

“무서워하지 마! 내가 돌아왔잖아! 눈에는 눈, 이에는 이지.” 도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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