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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장

“그러니, 내가 지금 계속 무얼 걱정하고 있는지 잘 이해했기를 바란다! 힘에 있어 그 아이의 빠른 성장 속도는 우리가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분명한 경고 신호야!” 엄숙한 표정으로 혜자가 말을 이었다.

잠시 넋이 나간 채로 입을 벌리고 있던 유미는 그 말을 듣자 그저 동의를 표하며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유미는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이 자신에게 열린 듯한 기분이었다. 잠시 말없이 있다가 그녀가 물었다. “그러면… 할머니, 저희 가문의 기원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고대 위대한 문명에서 도망쳤다던 명도사들도 궁금해요… 어디로 도망 간 거예요..?”

“그 사람들은 사방으로 도망을 갔지! 몇몇 명도사들은 여기 이 지구에 남는 걸 택했지만, 대부분은 잘레스카라고 불리는 장소로 도망을 갔단다. 어쨌거나 그 곳엔 상대적으로 그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성령들이 충분했거든!”

“…잘레스카요? 거기가 어디예요? 지구가 아닌 곳인가요...?” 유미가 궁금해하며 물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혜자가 대답했다. “지구에 있는 곳이긴 하지만 이 행성에 있는 좁은 틈 사이에 존재하지! 정말 일부 사람만이 그 틈으로 갈 수 있는데, 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나오기는 더 힘들어!”

“우리 가문의 역사에 대해 말하자면, 수 만년 전에 남겨진 유물 몇 개를 우리 조상님 중 한 분이 우연히 발견했을 때 시작되었지. 수 세대에 걸쳐서 각종 유물들이 상속되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였어. 그리고 공 씨 가문은 본격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이 되었지!”

“…그랬군요! 이제 모든 게 조금씩 이해가 돼요!” 고개를 끄덕이며 유미가 대답했고 이제 이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이해가 됐다.

“그렇다면 다행이구나. 이제, 너가 전체적인 상황을 보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내가 무슨 일을 하던 내 일에 방해하지 마거라, 알겠니? 이미 일이 여기까지 오게 된 이상, 더 이상 돌아갈 방법도 없어. 우리가 앞으로 이도윤을 상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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