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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장

“레오야, 너 어디에 있었던 거야? 내가 보기엔 너가 그 신과 흰 옷을 입은 여자랑 같은 곳에서 온 것 같아. 그리고 태양 조직이 지구에서 납치한 사람들 중 한 명이었던 것 같아!” 도윤이 말했다.

몇 번의 대화를 주고 받은 끝에, 레오의 모든 설명은 도윤이 해양 궁전에서 뿐만 아니라 사막의 지하 궁전에서 수집했던 증거와 함께 벽화에서 얻었던 많은 단서들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도윤은 태양 조직이 지구 상에 많은 사람들을 납치했다고 거의 확신했고 레오는 그 중 한 명이었다.

게다가 태양 조직은 흰 옷을 입은 여자와 그 신 사이에 불가분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랬기에 도윤은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아린도 같은 곳에서 왔었다. 만약 아린이 영혼의 형태로 살아남을 수 있다면 흰 옷을 입은 여자도 그렇게 못하리라는 말은 없었다.

승표가 어렸을 때 겪었었던 그 삶의 기억은 흰 옷을 입은 여자가 이전에도 정말로 활동을 했다는 증거였다.

그때 레오가 말했다. “그 곳은 잘레스카라고 불려요. 이 곳과는 아주 다른 곳이지만 70에서 80%정도는 비슷해요.”

“잘레스카라고? 그러면 너 말은 너랑 같이 납치되었던 사람들 모두 그 잘레스카라는 곳으로 끌려갔단 말이야?” 도윤이 흥분하며 물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레오가 말했다. “맞아요. 저희 모두 그 곳에 있었지만.. 어떻게 탈출을 해야 하는지 몰랐죠. 운이 좋게도, 다른 임무로 파견되고 다시 전함을 올라타야 할 때 그때 탈출한 거예요.”

“그리고 도윤님처럼 평범한 사람들도 갑자기 나타나서는 훈련을 받고 있는 것 같기도 했어요.” 레오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면, 어떤 훈련을 받았던 거야?” 도윤이 궁금한 듯 물었다.

“저도 몰라요. 모두가 각자 맡은 일과 임무가 있어요. 저희 중 몇 명은 무기 제조를 담당했어요. 나머지는 저도 몰라요!” 레오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이 때, 도윤은 아주 중요한 단서를 잡았다. 그건 바로 잘레스카라고 불리는 곳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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