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서는 거침없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블러드에스티 고위층 두 명은 그의 뒤에 서 있었다.그들은 자신들의 신분과 실력으로, 호방에도 못 미치는 풋내기 장한서를 위해 얼굴을 팔아야 하는 것이 억울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 녀석은 단장의 친 조카다!!!그들이 떠날 때, 단장 폭군은 장 씨 가문의 계획에 잘 협조해 장씨 가문의 발전을 도우라고 직접 당부했다.그들은 마음이 썩 유쾌하지 않았지만 단장의 말을 어길 수 없었으며, 장 씨 가문은 그들에게 정말 잘 해주었다.온지 일주일이 넘었고, 다크 앵글에 있을 때 보다 더 잘 살았다. 돈이면 돈, 여자면 여자 다 있었고, 그들도 장한서와 적절히 호흡을 맞춰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며 숨통을 틔웠다.그들은 심지어 계속 장 씨 가문에 있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장 씨 가문에서 부르면 가면 되어서, 평소에는 왕처럼 지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장 씨 가문의 최고 실력자 장윤년은 용방 초기의 실력으로 장씨 가문은 장운하의 힘에 기대어 계속 일류 명문가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으니, 당연히 두 명의 용방 중, 후기의 고수에게는 어떤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블러드에스티 고위층 두 명은 아직도 침대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여자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장씨 가문은 그들에게 다크 앵글에서 보다 더 아름다운 여자들을 찾아주어 그들이 다크 앵글로 돌아가게 못하도록 만들었고, 마음 속으로 빨리 파티를 끝내고 여자를 만나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이때 그들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두 사람이 핸드폰을 꺼내 보니 블러드에스티 고위층 중 그들과 친한 사람에게서 걸려온 전화였다.두 사람은 뒤로 물러나 전화를 받아, 원래 자신들이 이 곳에서 얼마나 편하게 있는지 자랑하려고 했으나, 상대방은 첫 마디로 그들의 입을 막아버렸고, 그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단장 폭군이 죽었고, 다크 앵글이 점령당했으니 그들에게 빨리 산시를 떠날 방법을 생각해 보라고 했다!!!폭군과 다크 앵글의 위협이 살아지면,
장윤년은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설마 운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가???장윤년이 장 씨 가문을 이렇게 오랫동안 굳건히 유지해 온 것은 대단한 일이다. 나이 무시 못한다고, 이 두가지 작은 단서만으로 장운하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그는 거실 안에 각 명문가 손님들을 향해 돌아서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 오늘 파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장 씨 가문에 해결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 있어서요. 다음에 다시 초대하도록 하겠습니다.”이 상황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모두 장 씨 가문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일부 작은 명문가 사람들은 호기심에도 불구하고 장 씨 가문의 미움을 살 수 없어 천천히 떠났고, 큰 명문가 사람들은 그렇게 떠나지 않았다. 이런 재미있는 일을 그들이 어떻게 놓칠 수 있겠는가?장윤년도 이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지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싶어 안달이었다.박도일은 이때 슬며시 집에 연락을 했다.“산시의 혼-----범천의 일이니 막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주정현이 말했다.“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이 두 사람도 풀어주시죠!!!” 장윤년이 물었다.주정현은 장윤년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계속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의 두 고위층을 응시하고 있었다.장윤년은 상대방이 그의 말에 대답하지 않자, 옆에 있던 장한서에게 말했다. “한서야, 네 삼촌에게 전화해!!!”장한서가 핸드폰을 꺼내 장운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한참 동안 아무도 받지 않았다.“할아버지, 전화를 안 받아요!!!” 장한서가 다소 당황한 듯 말했다.장윤년은 가슴이 내려 앉았다!!!그는 틀림없이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내 아들 장운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아닙니까??? 두 사람, 알려 주십시오!!!” 장윤년이 주정현에게 깍듯하게 허리를 굽히며 물었다.주정현은 이런 장윤년의 태도를 보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저도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의 두 고위층
다크 앵글.진우는 성안에 홀 주석에 앉아 있었다.이제 다크 앵글에는 레드불 용병단만 남아 있었고, 다른 용병단은 상응하는 보수를 얻어 모두 떠났다.중, 소형 용병단은 돈을 부족함 없이 챙겼고, 대형 용병단 셋에게는 진우가 세 장의 은면 밀령을 보냈다.하지만 은면 밀령도 조건이 있었는데, 그들이 사람을 죽이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없었고, 사람을 살리는 것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게다가 만약 자신이 극악무도한 일을 저질렀다면, 진우도 그들을 돕지 않을 것이다.세 명의 대형 용병단 단장은 그다지 만족하지 않았지만 은면이 지금 보여준 실력이 너무 강해 반박하지 못했다.그리고 이번 다크 앵글을 공격할 때 그들은 전혀 힘을 쓰지 않았다. 폭군 장운하가 죽자 블러드에스티 용변단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진우는 약속한 이상 그렇게 해야만 했다.게다가 만약 그들 레드불소속 2천명만 왔다면, 폭군 장운하가 죽더라도 수만 명의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이 이렇게 쉽게 항복할 리 만무했다. 그래서 그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성 홀 안에는 도망치지 못한 블러드에스티 중, 고위층들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나찰, 수사 상황 보고하세요!!!” 진우가 말했다.“네! 단장님! 저희는 성에서 수감된 천여 명의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호화 크루즈에 타고 있던 사람들로 모두 부유한 사람들이고, 블러드에스티는 이들의 가족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나찰이 말했다.“그들을 다 풀어주세요!!!”“네!!! 제가 곧 사람을 보내어 그들을 전부 크루즈로 돌려보내겠습니다.”“그리고요?”“저희는 성 안에서 각종 고문 기구를 발견했는데, 아마 폭군이 적군을 고문할 때 사용한 도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못 안에는 피라냐가 많이 있었고, 연못 바닥에는 인골이 두껍게 쌓여 있었습니다.”“연못 안에 물을 다 빼고, 인골을 모아 묻은 다음 연못을 메우세요.”“네!!!”“또, 다크 앵글에 대한 모든 세금을 면제해 주고 두 제국을 오가는 통행료도 없
“알겠습니다!!! 단장님!!!”“이제 저는 다크 앵글에 남아있지 않을 겁니다. 이 곳은 여러분 세 분께 맡길게요. 나찰 제1부단장, 박성진 제2부단장, 육재은 제3부단장입니다. 아래 사람들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알아서 상의하세요, 제가 다음에 돌아올 때, 완전히 새로운 레드불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단장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세 사람이 함께 대답했다.육재은은 자신이 옳은 길을 선택했다는 것에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주점 사장에서 한 순간에 전 세계 지하 세계 3위 용병단의 부단장이 되었다.벼락 출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진우는 떠날 때, 파란 마녀도 함께 데리고 떠난다.파란 마녀의 천부적인 재능은 훌륭하며, 감각이 매우 강할 뿐만 아니라, 은닉실력도 특출 났다. 실력도 용방 반보 경계에 이르렀으니 용방에 이르는 것은 시간문제다.그녀를 데려가서 율희 곁에 남겨 율희를 보호하도록 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떠나기 전 진우는 레드불에 200조를 투자하며 그들에게 다크 앵글을 잘 건설하고 부족하면 다시 그에게 이야기 하라고 했다.박성진은 이를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진우는 돈이 있고, 그는 일찌감치 그것을 알았다.나찰과 육재은은 놀랐다.단장이 200조 원의 현금을 그들에게 내놓다니, 혼돈의 땅 주변의 작은 나라들도 이렇게 많은 현금을 비축해 두지 않았을 것이다.단장은 정말 억만 장자다!!!..................산시, 소호.장 씨 가문의 손님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고, 블러드에스티 용병단 고위층 두 명도 주정현에게 끌려갔다.용방 정상의 범천---천축 소대 팀장 주정현과 용방 후기의 천축 2호를 상대로 그들은 승산이 없어 순순히 주정현을 따라가 조사를 받을 수밖에 없었고, 다행히 그들은 자신들이 산시에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할아버지, 우리 어떡해요???” 장한서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장운하가 죽었고, 장 씨 가문의
“할아버지!!! 우......우리 어떡해요??? 삼촌이 안 계시니, 이진우가 분명 저희를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장한서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이진우의 이름을 듣자 장승현도 정신이 번쩍 들며 급히 물었다. “할아버지, 이진우가 이번에 반드시 다시 와서 저희에게 복수할 텐데 어떡해요??? 저희 좀 살려주세요.”“너희 둘 빨리 짐 싸. 내가 바로 너희가 산시를 떠나게 해 줄게.” 장윤년이 말했다.“오!!! 좋......좋아요!!!” 두 형제는 황급히 대답했다.“하지만 이번에는 평범한 길로 갈 수 없으니, 너희를 산시 국경으로 보내줄 생각이다. 너희는 원시림을 지나 반대편으로 가거라.”“네??? 왜요???” 장한서가 물었다.“이진우는 범천 사람이다. 범천은 산시 전체에 정보망이 있어. 너희가 평범한 길로 가면 반드시 들킬 거야. 그렇게 되면 너희가 해외로 도망가더라도 그가 쫓아갈 수 있지만, 원시림 안에는 자기장 교란이 일어나 비행기도 들어갈 수 없으니 그곳으로 떠나는 것이 가장 안전해.”“하지만......하지만 원시림이 그렇게 큰데, 저희가 걸어갈 수 있어요?”“너도 이미 일선 정상 고수로 곧 호방에 들어갈 사람이고, 승현이도 이선 정상 고수야. 너 계속 호방에 들어가고 싶어했잖아? 이번 기회가 너희 형제에게 기회다. 원시림을 통과하면 너희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고, 너희의 미래에 도움이 될 거야.” 장윤년이 말했다.“할아버지!!! 하지만............”“하지만은 없어! 너희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진우가 찾아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또 너희를 도와주는 사람은 없을 거야.”“알겠어요!!! 저희 갈게요!!!”“너희도 걱정할 필요 없어. 다른 곳에 도착해 너희가 쓸 돈을 줄 테니, 너희가 어디로 가도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한차례 비바람이 지나가면 내가 너희를 데려올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할 게!”장씨 형제가 황급히 떠나는 모습을 보고 장윤년은 마음속으로 한숨을 쉬었다.그는
“장 씨 형제! 오랜만이야!!!”진우가 갑자기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이진우!!!”장 씨 형제가 동시에 놀라 외쳤다!“네......네가 왜 여기 있어???”“너희는 여기 있어도 돼? 근데 왜 난 여기 있으면 안되지?” 진우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하지만 그의 미소는 마치 겨울에 얼어붙은 찬바람처럼 장씨 형제에게 온 몸이 오싹해지는 느낌을 주었다.“말도 안 돼! 우리가 이렇게 은밀하게 왔는데 네가 발견할 수 없어!”“은밀하게라고? 그건 너희 생각일 뿐이지! 지난번엔 누가 너희를 살려주었지만, 이번엔 누가 너희를 살려줄 수 있을까?”“이진우, 너......너 뭐 하려고? 우리 삼촌은 다쳐서 도주했을 뿐이야. 네가 우리를 건드린다면, 우리 삼촌이 반드시 너를 찾아 복수할 거라고.” 장승현이 긴장한 듯 말했다.“어??? 장운하가 다친 것뿐이라고??? 내가 왜 몰랐을까???” 진우가 의아한 척 물었다.“네가 모르는 일이 많은데, 우리 형제 둘은 우리 삼촌에게 합류하기로 했어. 삼촌이 우리를 데리러 오는 길이고. 우리 삼촌이 도착하면 넌 더 이상 도망갈 수 없어. 우리 삼촌은 용방 제일 고수야.” 장승현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 재빨리 보충해서 말했다.“하하하............” 진우는 더 이상 웃음을 참지 못했다.“너......너 왜 웃어??? 너 빨리 떠나지 않으면, 우리 삼촌 곧 도착할 거야.”“너희 형제는 죽을 때가 다 되어서도 장운하로 나를 협박하다니! 가소롭기 짝이 없네!”“뭐......뭐가 웃겨! 네가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 삼촌의 상대가 안 돼!”“너희 설마 장운하가 왜 죽었는지 생각 안 해본 거야? 장운하가 다크 앵글을 이렇게 오랫동안 점령하고 있어도 아무 일 없었는데, 왜 하필 너희가 내 미움을 산 후 갑자기 죽었을까?” 진우가 불쑥 물었다.장 씨 형제는 진우의 말을 듣고 겁에 질려 두 눈을 크게 뜨고 진우를 바라보았다.“아......아니 그럴 리 없어!!! 우리 삼촌은 용방 1위인데,
장 씨 형제는 이렇게 조용히 죽었고,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범천과 특수작전단 중 일부만 알고 있었다.진우가 다크 앵글에서 소호로 돌아왔을 때, 장 씨 형제는 이미 산시를 떠났고, 그는 범천과 특수작전단을 통해 이 두 사람이 빠져나간 곳을 뒤늦게 파악한 후, 뒤쫓아 갔다.장윤년은 자신의 두 손자가 산시를 떠난 줄 알았고, 장윤년은 매우 신중했지만 범천과 특수작전단의 정보망을 우습게 보았는데, 이 두 조직의 정보망을 합치면 산시에서 숨을 곳이 거의 없었다.진우는 장 씨 형제를 죽이고 소호로 돌아와 주정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범천을 이용해 장 씨 가문을 뿌리째 뽑으려는 생각이었다.이런 악한 사람을 도와 나쁜 일을 일삼는 가문에 대해서 진우는 관심이 없었다.하지만 주정현은 진우에게 더 이상 손 댈 필요가 없다고 했다.장 씨 가문은 이미 모든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아, 이 한 달 동안 확장한 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가문의 주요 사업도 각 명문가에게 거의 다 잠식당했다.그 중에서도 장 씨 가문과 절친한 사이였던 박 씨 가문이 가장 독했다.장한서가 자신의 집에 장운하라는 큰 기댈 수 있는 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건방지고 오만방자해 많은 사람들의 미움을 샀고, 고위층 관계자의 두 번째 태자가 되었지만, 고위층 관계자들 중에는 그를 따르는 고위층이 한 사람도 없었다.이제 장운하가 죽자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달려들었다.장 씨 가문은 급속히 쇠락하기 시작했고, 두 후계자도 그들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그리고 이 모든 것의 시작인 이진우는 알려지지 않았다.박성진과 그가 데려온 파란 마녀 외에는 그가 장운하를 죽인 은면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진우는 자신이 일을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했지만, 의심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주정현은 진우의 전화를 받고 나서 머릿속이 번뜩였다.그는 이 일이 너무 우연의 일치라고 느꼈다.장운하는 거의 십여 년 동안 다크 앵글을 점령하고 있었고, 두
진우가 만약 은면이라면 미리 혼돈의 땅에 가서 레드불을 조직한 사람은 그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일 것이다.우선 이 레드불을 최초로 조직한 사람부터 시작해야 한다.이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지금의 산시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지만, 비밀리에 진행해야 한다.진우는 박성진이 그의 신분을 드러내는 열쇠라는 것을 아직 알지 못했지만, 신분이 노출된다고 해도 산시에서는 상관없었다. 이렇게 되면 진우의 가치가 더 돋보인다.하지만 지금은 독수리국에 알려지면 안된다. 적어도 진우가 갑자기 다음 경계에 도달하고, 다크 앵글이 진우에 의해 전쟁 요새로 바뀌지 않을 때 까지는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레드불이 위험에 빠질 것이다.어쩌면 두 제국의 전쟁이 앞당겨 질 수도 있다.진우가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계속 돈을 써서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이때 그는 소호로 돌아왔다. 스타 스카이 호텔의 스위트룸 안.파란 마녀는 그가 율희를 보호하도록 보냈고, 자신이 일주일 넘게 쌓아온 호화 포인트 500점을 보며 진우는 할 말이 없었다.이렇게 느린 속도라면, 언제 만 점에 도달할 수 있을까?실력이 부족해 신분이 드러나면 안 된다.그는 언젠가 실력이 늘어,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만들고 싶었다.장 씨 가문이건 이 씨 가문이건 간에, 자신을 건드리면 바로 없애버리면 된다. 즉, 다른 것들을 설계하고, 계획하고, 고려할 필요 없이 말이다.하지만 이제 먼저 어떻게 하면 계속 호화 포인트를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로 했다!현재 그는 장안과 소호 두 곳에 있는 팀이 돈을 쓰고 있지만, 속도가 떨어졌고, 다행히 다크 앵글은 통행료를 받지 않고 각종 첨단 무기 장비를 구입하는데 많은 돈을 쓸 수 있게 되었다.호화 포인트 만점!!!언제 만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 모른다.보름 전 강진대학교의 총장 김태평이 한세아를 포함한 세 명을 데리고 학교로 돌아갔다. 윤정한은 진우에게 놀라 출국했으니 당분간 돌아올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다.진우는
이것이 충돌의 원인이었고, 결국 두 가문의 충돌로 이어졌다.남궁 가문은 가장 낮은 레벨인 일류 가문에 불과하여, 고씨 가문과 같은 최고 명문가와는 많은 차이가 났다.남궁한조는 대가를 지불하고 남궁준휘를 데려오려고 찾아갔지만, 고씨 가문에 의해 중상을 입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고, 남궁 준영도 아직 수감되어 있다.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고 씨 가문은 여러 방면에서 남궁 가문을 겨냥하기 시작했고, 같은 최고 명문가인 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 않았다면, 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진작 쫓겨났을 것이다.남궁태연은 모든 일을 다 들은 후,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나서야 서서히 가라앉았다.“태연아! 넌 네 동생을 구해내면 돼. 산시에서 지금 고 씨 가문은 전성기야. 우리 고 씨 가문은 건드리지 말자.”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은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그녀는 단지 자녀들이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엄마!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반드시 구해낼 거예요. 그리고 저를 고 씨 가문에 직접 데려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남궁태연이 말했다.“태연아........................”“엄마! 걱정 마세요! 스승님께서 이번에 저와 함께 두 사형과 두 장로님을 보낸 것은 임무가 있어서예요. 스승님께서 곧 입세하실 예정이라 협력할 가문을 찾아야해요. 저희 남궁 가문은 당연히 첫 번째 협력 대상이죠. 제 스승님은 모든 은둔 문파 가문 중 최고의 존재이며, 고 씨 가문이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을 거예요.” 남궁태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정말이니???” 남궁진이 흥분해서 물었다.“그럼요! 아빠! 걱정 마세요. 이번엔 제가 남궁 가문을 다시 빛낼게요.” 남궁태연이 진지하게 말했다.“태연아, 너희 문파 이름이 뭐니? 네 두 사형과 두 장로들 모두 어느정도 실력이야?” 남궁진이 물었다.“아빠! 제 문파는 ‘곤륜’이에요! 곤륜에서 장로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최소 용방
소호 남궁 가문.큰사형 온주완, 셋째 사형 동방엽, 그리고 두 장로는 게스트 룸으로 들어갔고, 남궁태연은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온통 주름진 얼굴에 백발인 노인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바로 남궁태연의 할아버지이자, 남궁진의 아버지인 남궁한조다.남궁태연은 침대에 걸터앉았고 남궁진과 선은희는 침대 옆에 섰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낫게 해드릴게요!” 남궁태연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남궁태연은 남궁 가문의 장손녀로,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 남궁한조가 제일 아끼고 예뻐했던 것을 떠올렸다.10년 전 그녀가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정정하셨고, 1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3년째 침대에 누워 계신다.“태연아! 죽기 전에 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할아버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네게 부탁할 게 하나 있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말씀하세요!”“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생사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넌 반드시 네 동생을 구해야 한다. 네 동생은 무고해. 아직 어리고 인생도 길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꼭 구해낼게요. 그리고 동생을 가둔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할 거예요.” 남궁태연이 살기를 머금고 말했다.산시 은둔 문파인 곤륜 3장로의 친제자로서, 그녀의 가족을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그녀는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하지 마!!! 복수할 생각 하지 마라. 상대가 너무 강해. 할아버지는 너희 남매가 무사히 살아 나가기를 바랄 뿐이야.”“할아버지, 먼저 쉬세요! 저는 나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남궁태연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그녀는 이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아버지! 그럼 쉬세요!”“아버님! 그럼 저희도 나가볼게요!”남궁진 부부도 말을 마치고 남궁태연을 따라 방을 나갔다.“아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할아버지는 왜 중상을 입으신 거고, 동생은 왜 수감된 거죠?” 다른 방으로 간 남궁태연은 끝내
이런 강도 높은 정신력을 사용하면, 아무리 진우의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견디기 힘들었다.눈 앞에 있는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호화 포인트가 9천점을 돌파해 9천1백47점에 도했다.포인트를 이렇게 많이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진우도 매우 흥분했다.이런 속도라면 이틀, 삼일내로 만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하면, 먼저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다.체력을 향상시키면 그도 신방 레벨에 올라 수호자의 존재가 된다.최근 일주일 넘게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분야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실력만 올라간다면 이런 것 모두 별일 아니다.송사민의 일이 끝나면, 그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진우는 이틀, 삼일 후면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진우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의 전화였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유재찬입니다!” 유재찬이 전화로 공손히 인사했다.“압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사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유재찬이 말했다.“백운 국제 자본의 성장에 지장이 생겼다고요?”“네!!!”“일단 내버려 두세요! 제가 요 며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있다가 바쁜 일 마무리 되는대로 처리할게요.”“사장님, 이번 일은 심각합니다!”“네??? 심각하다고요???”“저희가 확장할 때, 다른 큰 가문의 사업장을 건드렸어요!”“그게 정상 아닙니까? 시장이 이렇게 큰데 저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다른 세력과 마찰이 생길 게 뻔하잖아요. 제가 회의할 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수소문해 보니 소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고 실력이 뛰어나 지금 백운 국제 자본의 실력으로는 아직 상대가 안 돼요. 그러니 저희가 일부 시장을 포기하고 양측의 갈등을 완화
“증조부..................”송유나가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송사민이 손을 뻗어 막았다.“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하지만 난 한 번 죽은 사람이고, 이번에 살아난 것도 기적이야. 하루라도 더 살면 버는 거고, 얼마나 오래 살든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 자네가 빨리 성장해서 내가 떠난 후에도 산시가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면 좋겠네.” 송사민이 말했다.“어르신 안심하세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좋아! 산시를 노리는 세력들은 내가 죽기 전에 제거해서 자네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네!”진우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일찌감치 산시를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이 노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했다.스스로 노력해 실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송사민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그의 실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기만 한다면, 그가 수명 단축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르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진우가 말했다.“그럼 신세 좀 지겠네! 유나야, 진우 배웅해주고 와!”“네! 증조부!!!”송유나는 진우를 저택 문 앞까지 배웅해 주었다.“진우 씨! 고마워요!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증조부께서 얼마 못 사셨을 거예요.” 송유나가 진심으로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걸요. 어르신께서 산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으니 제가 오히려 어르신께 감사하죠! 어르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가 이렇게 편하게 살지 못했을 거예요!”“어쨌든 감사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송유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진우에게 절을 했다.진우는 얼른 다가가 송유나를 일으켜 세우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진짜 괜찮아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친구 아니에요? 유나 씨가 또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친구를 할 수 있겠어요?”“알겠어요!!! 진우 씨, 그럼 저 먼저 증조부 간호하러 가볼게요
진우는 약재를 모두 챙긴 뒤, 송사민의 방으로 갔다.이때 송유민은 방금 송사민에게 약을 다 먹였다.“진우 씨! 이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송유나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효과가 있고 없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그도 직접 실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100%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 진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시스템은 너무 신기했고, 효과가 없다면 그건 아마 자신이 무언가 잘못 한 것일 것이다.두 사람 모두 송사민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고, 진우의 머릿속에 따르면 첫 투약 후 1시간 정도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송사민은 약을 마신 후, 뱃속이 따끈따끈해지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개운하다!!!송사민은 눈을 감고 이 느낌을 즐겼다.곧, 훈훈한 느낌이 복부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송사민은 신방 레벨 수호자로서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장기 하나하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오장육부부터 시작해 온몸의 모든 세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체기관들이 강한 약의 자극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제2의 봄을 맞았다.정말 효과가 있다!!!송사민은 설레었다!!!원래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오늘날 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수명을 다 한 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속된말로 죽음을 눈앞에 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산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역천지술(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대단한 치술)뿐이다.하지만 진우가 정말 해낼 줄은 몰랐다!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진우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보통이 아닌 듯하다.진우는 아마도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산시에서 전승된 한의학을 배웠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역천지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지?송사민은 눈을 감고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
지금 남궁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을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곤륜으로 보냈었는데, 20년동안 집으로 두 번 왔었다.그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그런데 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잘 지낸 것 같아 보였다.“아빠, 엄마, 할아버지는요?” 남궁태연이 물었다.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 생각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맞이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할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셔서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니 이따가 가봐! 아버지께서 매일 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지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 남궁진이 침울하게 말했다.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고, 적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할 뿐이었다.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계속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마 남궁 가문이 지금처럼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두 집안이 남궁 가문을 도운 이유는 딸, 남궁태연 때문이었다.남궁진의 이 말을 들은 남궁태연은 순간 얼굴빛이 변하고 순식간에 기세가 폭발해 온몸에 살기가 가득한 채 물었다. “누구요? 누가 할아버지를 다치게 했죠?”남궁태연이 기세를 내뿜자, 남궁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이 기세는???뜻밖에도 딸이 그의 실력을 뛰어넘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딸이 올해 몇 살이 되었더라?만약 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딸은 올해 만 30살이 되었을 것이다.겨우 만 30살인데 이 경지에 이르다니!이것은 하늘이 남궁 가문이 준 기회다.“태연아, 진정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왔으니, 너희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해 줄게.” 큰 사형 온주완이 말했다.“그래! 태연아, 우리가 있잖아. 우리가 상대방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해 줄게.” 동방엽도 따라 말했다.“고마워 오빠
산시 소호.남궁 가문.오늘은 남궁 가문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남궁 가문에서 사라진지 10년 만에 큰아가씨 남궁태연이 돌아왔기 때문이다.남궁태연은 10년 전, 소호를 뒤흔든 인물이었다.당시 소호 최고 명문가의 두 후계자, 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은 사이 좋은 형제였는데, 남궁태연을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되었고, 남궁태연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했다.“인품과 재능이 당대 최고다!!!”10년 전 소호에 혜성처럼 나타난 여자는, 당시 소호 젊은 세대 여자들 모두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녀가 사라진 지 10년 후, 이제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올 때 행적을 감추지 않아 소호 공개석상에 있는 가문들 모두 남궁태연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모두들 그녀가 10년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했다.산시에 곧 풍운이 일어날 것이다.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이 어떻게 겨루게 될까?모두가 기대하고 있다.이긴 사람은 산시 젊은 세대의 1인자에 오르게 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탄탄대로일 것이지만, 지는 사람은 그 디딤돌이 될 것이다.이들은 단순히 평범한 두 젊은이가 아니라, 산시 최대의 두 명문가의 충돌이다.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일류 가문이었고, 지난 2년 동안 더욱 압박을 받았다.남궁 가문의 후계자가 수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궁 가문의 어르신까지 중상을 입었고, 박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보살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진작에 어려워졌을 것이다.남궁태연은 어릴 때부터 은둔 문파에 의해 문하에 들어갔고, 이것은 은둔 문파와 가문의 눈에 신비롭고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였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왔으니 소호도 잠잠할 리 없다.남궁 가문 손님 접대 홀.한 중년 부인이 남궁태연을 안고 울고 있었다.그녀는 바로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희은이다.온주완, 동방엽, 그리고 곤륜의 7장로와 9장로도 이 곳에 와 있었는데, 그들은
송유나는 진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왔다.방 한가운데 큰 원탁이 있고, 그 위에 단향목 상자가 많이 놓여있었는데, 아마 상자 안에는 약재가 있을 것이다.진우는 앞으로 가서 단향목 상자 중 하나를 열었고, 고풍스러운 향기가 얼굴에 풍겼다.한 번 향을 맡으니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좋아졌다.자세히 보기도 전에 진우는 이것에 보기 드문 희귀 약재라는 것을 알았고, 상자 안에는 엄지손가락과 비슷한 굵기의 인삼이 수많은 가는 뿌리를 달고 누워있었다. 적어도 백 개는 넘을 것 같았다.진우는 산시 고대 한의학 스킬을 사용하여 상자 안에 든 인삼을 모양부터 냄새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는 뿌리를 살짝 잡아 부러뜨려 입에 넣고 맛을 보았다.“진우 씨, 어때요?” 송유나가 옆에서 긴장한듯 물었다.그녀는 진우가 안된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이 약재들은 할아버지께서 어렵게 구해 오신 것인데, 만약 안된다면 다시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증조부 건강이 점점 나빠지셔서 얼마다 더 버티실 수 있을지 모른다.그녀는 요 며칠 매일 마음을 졸였다.아침 일찍 일어나면 증조부가 돌아가셨을까 봐 걱정이었다.“좋아요!!! 확실히 천년 이상 된 최고급 인삼이고, 1300년산 인삼이라 최고급 중에 최고급이에요. 이번 약재 기준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진우가 말했다.진우의 말에 송유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준만 맞추면 된다!“그럼 다른 것도 보세요!”송유나는 다른 상자를 들어 진우에게 내밀었다.진우는 인삼이 든 상자를 닫아 한쪽에 두고, 송유나가 건네 준 상자를 받아 열었다.영지 한 송이였다.진우는 한차례 검사를 했고, 천 년 이상 된 것이었다.이어서 진우는 탁자 위에 있는 모든 약재를 하나하나 검사했고, 모두 천년 이상 된 것으로 모든 약재가 기준에 부합했다.그는 약을 다려 송사민의 신체 기관들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10년 정도 더 살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었다.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진우는 송사민에게로 급히 가면서, 아직 임미령이 무슨 생각인지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임미령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녀를 칭찬했을 것이다.장모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고 말이다.진우는 곧 대학을 졸업하는 평범한 남자다.많은 동기들이 대학 시절에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그도 역시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동기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최제인과 사귈 때, 그도 몇 번이고 학교 밖에 집을 얻자고 했지만, 최제인에게 무자비하게 거절당했다.지금은 율희와 사귀고 있고, 율희 부모님께도 인정을 받았는데 설마 율희와 그런 것을 하고 싶지 않아 할까?마음속으로는 분명 매우 하고 싶었다.율희의 성격상, 진우가 이야기한다면 율희는 분명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다만 진우는 아직 율희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고, 율희가 부모님의 관문을 넘기지 못할까 봐 걱정되었다.율희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임미령은 율희에게 분명 밖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할 것이다.진우도 율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되면 율희는 자신을 거절할 수도, 그녀의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는 줄곧 율희를 배려하여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데 그쳤다.진우가 정말 율희네 가족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참지 않았을 것이다!매일 꽃 같은 미녀인 율희와 함께 있으면서도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해 그도 괴로웠지만, 진우는 자제력이 강해서 참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마 진우처럼 참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아직 임미령과 율희가 나눈 대화 내용을 알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율희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물론 율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그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율희가 힌트를 조금만 준다면, 진우는 분명 참지 않을 것이다.........................곧 진우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