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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장

육재은이 와인 한 병을 따서 진우와 자신의 잔에 각각 한 잔씩 따랐다.

진우도 사양하지 않고 술잔을 들어 육재은과 술잔을 부딪힌 후, 두 사람은 각자 한 모금씩 마셨다.

“도련님,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육재은이 물었다.

“저는 이씨인데 은면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그럼 이 도련님이라고 부를 게요! 이 도련님, 제가 뭘 도와드리면 될까요?”

“육 사장님, 중, 대형 용병단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 있죠?”

“연락할 수 있습니다!”

“육 사장님께 중, 대형 용병단에 소식을 전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이 도련님 말씀해 보세요!”

“일주일 후, 저와 레드불 용병단은 다크 앵글을 공격해 블러드에스티를 점령할 것입니다. 만약 저와 레드불을 도와주러 온다면, 금액은 그들이 부르는 대로 줄 수 있고, 폭군은 반드시 죽을 것이니 어떤 보복도 없을 것이라 보장합니다!” 진우가 진지하게 말했다.

뭐라고???

육재은과 진우 뒤에 있던 파란 마녀 모두 심장이 떨렸고, 숨을 한번 들이 마셨다.

이 도련님이 다크 앵글을 공격하려 한다고???

블러드에스티 용병단은 전 세계 지하세계 3위 용병단이고, 폭군은 공인된 용방 제일 고수다.

육재은은 진우의 실력이 용방 정상 고수의 경지에 있을 것이라 확신했지만, 용방 정상 고수에도 차이가 있다.

폭군 같은 정상 고수는 곧 그 작은 걸음을 내딛을 사람으로 초입 용방 정상 고수 보다 훨씬 강하다.

게다가 폭군이 용방 1위를 차지한 지 몇 년이 지났는데 그가 작은 걸음을 내디뎠는지 누가 알겠는가?

이런 레벨의 강자를 누가 반드시 그가 죽을 것이라고 보증할 수 있겠는가???

그녀는 이 소식을 함부로 퍼뜨릴 수 없었다.

의외의 사고가 생긴다면, 그녀의 좋은 날도 다 끝이다.

원래 용방 정상 고수인 이 도련님에게 아부하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주제파악을 못하는 사람이었다.

폭군이 누가 죽이고 싶다고 죽일 수 있는 사람인가?

폭군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지어진 거지?

용병 세계에서 만약 그의 미움을 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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