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339장

작가: 황우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실력이 막강하고 허세도 없다. 임무 수행 시 엄격한 것만 빼면 평소에 모두 같이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도 알고 있었다. 임무를 수행할 때 엄한 것은 모두의 생명에 대한 책임이라는 것을.

나찰은 사람들을 설득한 후, 그들을 데리고 떠났다.

그는 더 많은 사람을 모아 다크 앵글을 공격해야 했다.

폭군은 단장이 상대하지만, 블러드에스티에는 고수들이 많아 지금의 실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진우는 그가 떠날 때쯤 그에게 거액을 주고 대형 용병단 몇 개에 도움을 청해도 된다며, 폭군과 맞서기만 하면 돈도 벌 수 있고 유명해질 수도 있는 이 좋은 기회를 그들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도 이 방법이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대형 용병단 몇 곳에 연락을 해서 그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알아보러 갈 준비를 했다.

나찰이 떠난 후, 박성진을 포함한 세 사람이 걸어 들어왔다.

“도련님!”

“도련님!”

“도련님!”

세 사람이 동시에 소리쳤다.

“요즘 고생이 많으십니다!” 진우가 말했다.

“에이, 고생은요. 도련님이 더 늦게 오셨으면 저희는 정말 견딜 수 없었을 겁니다. 이 용병들은 모두 베테랑이라 저희의 실력으로는 그들을 전혀 제압할 수 없습니다. 나찰이 없었다면, 아마 그들이 저를 벌써 대체했을 겁니다.” 박성진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나찰이 방금까지 남아있었던 그 사람인가요?” 진우가 물었다.

“네! 제가 알기로 그는 블러드에스티 용병단과 정말 큰 원수입니다.” 박성진이 대답했다.

“맞아요! 저도 알아요. 그 사람이 앞으로 레드불의 제1부단장이 될 것이니 형도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제가 없으면 형의 실력으로 레드불을 제압할 수 없으니 먼저 강한 실력을 가진 사람을 찾아 레드불을 안정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형이 이해해 주시기 바라요. 형도 계속 열심히 연습해서 하루빨리 용방 반열에 올라야 합니다.”

“도련님! 알겠습니다!” 박성진이 공손히 대답했다.

그는 진우보다 용병단의 시스템을 더 잘 알고 있었다.

능력자가 위이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 오늘부터 억만장자   340장

    혼돈의 땅은 힘이 매우 강한 국가로, 대하와 독수리국 양대 제국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면 훨씬 강한 나라였다.이 국가의 자원이 워낙 풍부해, 독수리국이 넘본 지 오래되었지만, 산시의 제약 때문에 독수리국도 티 나게 뭘 하지 못하고 내부에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독수리국이 수년 동안 침투한 끝에 마침내 이 국가에서 내부 분열을 일으켰고, 독수리국이 이 나라의 자원을 빼앗으려고 할 때, 산시에게 저지당했다.산시는 당연히 독수리국이 더 이상 계속 힘을 키우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 두 제국이 서로 규제하였고, 이것은 용병단에게 큰 기회를 주었다.시간이 차츰 흐르며 이 땅은 용병들의 세계가 되었고 심지어 주변의 작은 나라들도 용병으로 위장한 사람을 보내어 자원을 강탈해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곳이 되었다.그 패턴은 부족의 경쟁과 비슷하다. 대형 용병단은 대형 부족에 해당해 자원이 풍부한 곳을 차지하고, 소형 용병단은 소형 부족에 해당해 자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을 차지한다.자신이 차지한 곳의 자원이 고갈되면 새로운 자원지를 찾거나 다른 용병단이 차지한 자원지를 점거해 전투가 벌어진다.그래서 이 곳의 토박이들은 독수리국 사람을 매우 싫어했지만, 서서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서로 협력하여 용병단의 이름으로 활동한다.전 세계 지하 세계 1위 용병단-----성광 용병단은 바로 이 곳에 남아있던 이 나라 출신 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도 여전히 혼돈의 땅에서 가장 풍요로운 곳을 차지하고 있고, 그 이름을 성광이라고 지은 것은 세상의 모든 어둠을 밝히고 싶어서였다.혼돈의 땅에서 모든 용병단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전문적으로 자원 채굴을 하는 단체다.용병단이 자원지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히 자원을 채취해서 돈으로 바꿔야 하는데 그들은 채취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직업군-----자원 채굴단이 탄생했다.자원 채굴단은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용병단의 자원 채굴을 도왔는데, 돕고 있던 용병단이 없어져도

  • 오늘부터 억만장자   341장

    진우는 인테리어가 좋은 호텔을 찾아 묵으며 일주일 동안 이 곳에 머물 준비를 했다. 그는 용병이 아니었으며, 또한 그들의 생활 방식에 익숙하지 않았다.호텔의 조건은 그래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만,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쌌다. 물론 돈은 숫자에 불과한 진우는 이 부분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이런 호텔에 머물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중형 용병단의 고위층 이거나, 혹은 힘이 강한 인물이었다. 그들은 돈을 많이 벌어야 이 곳에서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똑똑똑!!!”호텔 방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진우가 문을 열자,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금발에 푸른 눈을 한 미녀가 서 있었다.“선생님! 서비스 필요하세요?”여자는 분명 산시 사람이 아니었다. 아마 주변 작은 나라의 사람일 것인데 산시 말을 유창하게 했다.성인으로서 진우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당연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전혀 흥미가 없었다. 그는 한세아와 같은 미녀도 참았었는데 이런 몸 파는 여자라니.그는 자신의 처음을 이런 여자에게 주고 싶지 않았다.“필요 없습니다!” 진우가 대답했다.말을 마친 그는 문을 닫으려고 했으나, 상대방이 막았다.“선생님, 저희 이 곳에는 여러 나라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어떤 타입을 원하세요? 저희가 만족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 여자는 끈질기게 물었다.“정말 필요 없습니다!!! 저 좀 쉴게요!”진우는 문을 닫고 싶었지만, 상대방이 계속 막았다.“꺼져!!!!!” 진우가 입 밖으로 위압감 서린 두 글자를 뱉어냈다.여자는 놀라 멍해지며 문에 걸고 있던 발도 풀렸고, 진우는 재빨리 문을 닫았다.여자는 정신을 차리고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구르며 돌아서서 복도 모퉁이에 있던 자신의 동료에게 갔다.“홍리나, 어떻게 됐어?” 한 걸걸한 목소리가 물었다.“실패했어. 저 녀석 여자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아.” 홍리나가 대답했다.“내가 관찰해 보니까 저 녀석 호구야. 그를 속일 방법을 찾아

  • 오늘부터 억만장자   342장

    저녁 무렵, 진우는 호텔을 나섰다.이 호텔은 음식을 준비해 주지 않아, 투숙객 스스로 하루 세끼를 해결해야 했다.진우는 아무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고 호텔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돌아가는 길에 옆에 ‘낙객주점’ 이라는 술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그는 술을 마셔도 호텔로 돌아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낙객주점에 들어갔다.주점은 매우 크고 시끄러웠다!노출이 심한 옷차림의 여자들이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밑에서 함성을 지르고 있었다.진우는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앉아 아래층 댄스 플로어에서 미친 듯이 몸을 흔드는 무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푸는 듯했다.곧 웨이터가 다가왔다.“손님! 무엇을 드시겠습니까?”“여기 시그니처 술 두 잔 주세요!” 진우가 말했다.“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웨이터가 말을 마치고 곧 떠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색찬란한 술 두 잔이 나왔다.진우는 술을 마시며 아래층에서 이런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그는 이런 시간을 즐겼다.시간은 천천히 흘렀고, 주점에 사람도 점점 많아졌다.방금 전까지 텅 비어 있던 2층은 사람들로 가득 찼고, 진우가 있는 테이블에만 한 자리가 남아 있었다.이곳은 자릿세로 테이블 금액도 같이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진우와 합석하고 싶어했다. 그 중 눈에 띄는 미녀들도 많았지만 진우에게 거절당했다. 그는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진우는 이렇게 조용히 아래층을 바라보고 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한 그림자가 비틀거리며 진우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저는 다른 사람과 합석하고 싶지 않으니 비켜주십시오!” 진우가 고개를 돌려 상대방을 바라보지 않고 여전히 아래층을 바라보며 말했다.그렇게 잠시 기다렸으나 상대방이 조금도 일어설 기미가 보이지 않자, 그제서야 진우가 고개를 돌렸다.고개를 돌리자 파란색 머리카락이 눈에 들어왔다. 진우는 상대방

  • 오늘부터 억만장자   343장

    곧 사람들이 앞으로 나가 여자를 데리고 가려고 했다.진우도 이 일에 관여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는데, 혼돈의 땅은 모두 서로 물어뜯는 곳인데, 땅바닥에 누워있는 여자가 착한 사람이라고 누가 확신할 수 있으며, 이 사람들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흑수가 갑자기 고개를 돌려 진우를 바라보았다. 진우를 보니 VIP층에 앉아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급 술을 마시고 있었고, 옷도 잘 차려 입은 것을 보고 말했다. “너도 이 계집애랑 한패 맞지?”진우는 그를 상대하기 귀찮았다.진우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을 본 그는 다시 말했다. “얘도 데려가. 씨발 감히 날 죽이려 하다니 살고 싶지 않은가 보군.”2층의 다른 손님들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진우를 바라보았다.그들이 올라올 때, 진우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고, 막 이 여자가 달려와 그의 맞은편에 앉자, 진우는 상대방에게 비키라고 한 마디 하며 다른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분명 한패가 아닌데, 흑수 용병단 단장은 진우가 호구처럼 보여 그를 협박해 돈을 뜯으려고 하는 것 같았다. 이런 상황은 안정구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고, 보통 약간의 돈을 주어 상대방을 진정시켰다.하지만 흑수 용병단 악명대로 오늘 이 일은 약간의 돈으로 될 일이 아니었다. 진우가 가산을 탕진해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 것이다.이때 흑수 용병단 한 명이 진우에게 다가와 진우에게 손을 얹어 데려가려 했지만, 그의 손이 진우에게 닿기도 전에 몸이 날아가 버렸다.“퍽!!!”“아!!!”비명을 동반한 큰 소리가 울려 퍼졌다.방금 손을 댔던 그 사람은 날아가 2층 벽에 부딪혀 기절했고, 2층에서는 모두가 깜짝 놀라 진우를 바라보고 있었다.보기에는 연약해 보이는데 생각치 못하게 고수였다니!하지만 다들 별로 아무렇지 않아 했다. 혼돈의 땅에는 고수가 매우 많아 가끔 한두명은 정체를 숨기고 있는 것이 매우 정상이었기 때문이다.다만 지금 진우는 흑수 용병단의 미움을 샀기 때문에 돈을

  • 오늘부터 억만장자   344장

    주점의 숨겨진 룸 안에서 2층에서 발생한 모든 일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났다.나른하고 매혹적인 몸매를 가진 사람이, 손에는 와인 한 잔을 들고 소파에 반쯤 누워 CCTV를 보고 있었다.그녀는 낙객주점의 사장 육재은이다!여자 하나가 혼돈의 땅에서 주점을 차릴 수 있다면, 보통 인물이 아닐 것이다.흑수가 진우를 데려가는 것을 보고,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 그들을 막게 하려고 했다.흑수가 그녀의 주점에서 이런 일을 하는데, 앞으로 누가 그녀의 주점에서 술을 마시겠는가? 이것은 그녀의 돈줄을 끊고 그녀의 주점을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닌가?작은 주접이라고 얕보지 마라. 다른 지역 에서는 별 이득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 혼돈의 땅에서는 돈줄이며, 매일 그녀에게 많은 돈을 벌게 해 준다.이런 곳에 있는 주점은 안전이 가장 중요한데, 손님들이 들어와서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면 앞으로 누가 와서 돈을 쓰겠는가?그래서 그녀는 흑수가 그녀의 주점의 규칙을 깨뜨리게 해서는 안 된다.방금 흑수가 내게 경고를 주었지만, 흑수 당신이 당신의 원수를 잡으려고 하는 건 내가 상관하지 않아도, 내 손님을 잡으려고 하려는 것은 꿈도 꾸면 안 되지!!!과연 그들이 한패인가?킬러 랭킹에 드는 사람은 항상 혼자 다니는데, 랭킹 9위인 파란 마녀.파란 마녀는 반년 전 30위에서 9위로 급 상승했고, 듣기로는 용방 초입을 죽이는 데 성공했다는데, 반년 전 흑수 용병단의 제1부단장이 갑자기 사망했다고 한다.이제 그녀가 흑수를 암살하려 하다니, 그렇다면 반년 전 흑수 용병단 제1 부단장이 파란 마녀에 손에 죽은 건가?그들 사이에 큰 원한이 있는 것 같아 보였고, 흑수 용병단은 혼돈의 땅에서 악명이 자자해 사람의 미움을 사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었다.이건 아니다! 분명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고, 상대방이 호구 같아 보여서 한몫 챙기려고 하는 것을 보니 언젠가는 되로 주고 말로 받을 것 같다.하지만 이건 그녀와 아무 상관없었다. 그녀는 자기가 운영하는

  • 오늘부터 억만장자   345장

    주점 2층 전체가 조용해졌고, 진우와 바닥에 누워 있는 여자만 남았다.진우는 그 여를 힐끗 보았다.킬러 랭킹 9위???파란 마녀???이 여자도 나이가 많지 않겠지???이렇게 대단하다고???아래층에서 음악이 계속 흘러나오자, 춤을 추던 사람들은 다시 열정적으로 음악에 몸을 맡기기 시작했다.이런 상황은 안정구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다들 그다지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고, 흑수 용병단 단장 직급은 그들에게 관심 밖의 일이었다.모두 흑수를 알지 못하고, 2층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다. 그저 흑수 용병단이 찾던 사람을 찾아 떠난 줄로 알고, 다시 놀기 시작했다.하지만 2층 계단 입구에 두 명의 낙객주점의 경호원이 서 있어서 아무도 올라갈 수 없었다.진우는 오색찬란한 술을 파란 마녀의 얼굴에 퍼부었다.그는 이 여자가 언제 깨어날 지 몰랐고, 이 곳에서 한가하게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 방금 흑수 용병단 사람이 해독제 쓰는 걸 깜빡해서 가장 간단하고 가장 난폭한 방법을 쓸 수밖에 없었다.역시, 이 방법은 꽤 효과가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파란 마녀가 천천히 깨어났다.그녀는 눈을 뜨고 재빨리 땅바닥에서 일어선 다음, 손으로 얼굴에 있는 술을 닦고 경계하며 주위환경을 한번 살폈다. 그러다 이 곳에 진우 혼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쉰 목소리로 물었다. “당신 누구야???“내가 누구인지 알 필요 없고, 이제 당신을 죽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 줘. 킬러 랭킹 9위의 파란 마녀 씨.” 진우가 담담하게 말했다.그는 돈을 받고 사람을 죽이는 이런 킬러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들은 표적이 어떤 사람이든, 표적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상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용주가 돈만 주면, 그들은 바로 손을 쓴다. 그 자신도 암살당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 만약 그 자신이 강하지 않았다면 이미 살해당했을 것이다.그래서 선악을 가리지 않는 이런 킬러를 만나면 그는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만약 눈앞의 이 사람도 그런 사람

  • 오늘부터 억만장자   346장

    “그렇다면 흑수 용병단이 당신 가족들도 없앤 건가?”“다 그런 것은 아니고 그들의 단장과 제1부단장이 그랬지. 하지만 난 그들의 제1부단장만 죽일 수밖에 없었어. 단장 흑수를 죽이지 못해 이번에 그를 암살하려고 여기까지 온 거고.”“당신 상황을 말해줘, 날 설득할 수 있다면 당신을 죽이지 않고 깜짝 놀랄 만한 것을 줄게!” 진우가 말했다.그는 정말 파란 머리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만약 정말 그녀의 말대로 무고한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면, 그는 이 사람을 부하로 들여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다.어차피 자신의 세력도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 물론 인품 먼저 통과해야 하지만 말이다.파란 마녀는 진우에게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그녀는 자신이 진우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녀는 진우가 바다와 같고 자신은 작은 배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이것은 그녀의 천부적인 재능으로, 자신의 기운을 숨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강하고 약함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녀는 이런 재능으로 틈을 타 흑수 용병단의 제1부단장을 살해했는데 그는 용방 초기의 고수였고, 자신은 용방과 반보 차이가 났다. 보기에는 반보 차이가 나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많이 났다.만약 흑수가 그녀에게 연못 같은 느낌을 준다면, 진우는 그녀에게 바다 같은 느낌을 주었다. 둘은 비교가 불가했고 그래서 그녀는 진우의 말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아직 그녀의 가족을 없앤 사람을 모두 죽이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죽고 싶지 않았다.파란 마녀는 원래 혼돈의 땅 끝에 있는 작은 나라의 공주로,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았다.그녀가 살던 나라는 작은 나라로, 실제 산시의 작은 도시 면적에 해당하지만, 이런 작은 나라는 산시의 도시보다 훨씬 부유하고 자원이 매우 풍부하다.10년 전, 이 작은 나라의 자원이 한 대형 용병단의 눈에 들었고, 그들은 제멋대로 핑계를 대며 공격했다.비록 그녀가 있는 나라에서 온 힘을 다해 막아냈지만, 적이 준비해서 침략해 오자

  • 오늘부터 억만장자   347장

    진우는 파란 마녀의 이야기를 듣고 이 계집애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그와 동시에 이 계집애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는 혼돈의 땅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원한이 깊고, 피맺힌 깊은 원한을 가진 두 사람을 만났다. 처음 만난 사람이 나찰이고, 두 번째로 만난 사람이 이 파란 마녀다.이런 우연이 어디 있을까?나찰은 틀림없을 것이다. 용방 중기의 고수이니 자신을 속일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 파란 마녀는 확언할 수 없다.그는 이 계집애가 그의 손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런 일을 꾸며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하지만 진위를 가릴 수 없으니 우선 살려 두기로 했다! 그녀가 앞으로 하는 것을 보고 거짓인 것이 발견된다면, 다시 손을 써도 늦지 않다. 그는 상대방이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두렵지 않았다.절대적인 실력 앞에서는 어떤 음모와 계략도 다 헛수고다.사실 진우는 이 혼돈의 땅에 피맺힌 깊은 원한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들 두 사람과 같이 실력 있고 기회가 있을 때 복수가 가능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이제부터 널 파란이라고 부를 게. 넌 오늘부터 날 따라다녀! 깜짝 소식을 알려주자면, 흑수는 이미 죽었어!” 진우가 파란 마녀를 보고 말했다.“뭐라고??? 흑수가 죽어??? 정말???” 파란 마녀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확실히 죽었어. 방금 네가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흑수가 널 잡으러 왔는데 내게 무례하게 굴어서 내가 죽여 버렸어! 원래 난 너희 같은 킬러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네 이야기를 듣고 잠시 널 믿고 살려 두기로 했어.”“고마워요!!!” 파란 마녀가 흐느끼며 말했다.“앞으로 날 도련님이라고 부르면 돼! 만약 네가 말한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나중에 이길 수 없는 적을 만났을 때 내가 도와줄 수 있어.”“정말요??? 고마워요 도련님!”이때 30대로 보이는 미녀가 풍만한 몸매가 드러나는 딱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고 와인 두 병을 들고 2층으로

최신 챕터

  • 오늘부터 억만장자   510장

    이것이 충돌의 원인이었고, 결국 두 가문의 충돌로 이어졌다.남궁 가문은 가장 낮은 레벨인 일류 가문에 불과하여, 고씨 가문과 같은 최고 명문가와는 많은 차이가 났다.남궁한조는 대가를 지불하고 남궁준휘를 데려오려고 찾아갔지만, 고씨 가문에 의해 중상을 입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고, 남궁 준영도 아직 수감되어 있다.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고 씨 가문은 여러 방면에서 남궁 가문을 겨냥하기 시작했고, 같은 최고 명문가인 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 않았다면, 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진작 쫓겨났을 것이다.남궁태연은 모든 일을 다 들은 후,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나서야 서서히 가라앉았다.“태연아! 넌 네 동생을 구해내면 돼. 산시에서 지금 고 씨 가문은 전성기야. 우리 고 씨 가문은 건드리지 말자.”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은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그녀는 단지 자녀들이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엄마!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반드시 구해낼 거예요. 그리고 저를 고 씨 가문에 직접 데려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남궁태연이 말했다.“태연아........................”“엄마! 걱정 마세요! 스승님께서 이번에 저와 함께 두 사형과 두 장로님을 보낸 것은 임무가 있어서예요. 스승님께서 곧 입세하실 예정이라 협력할 가문을 찾아야해요. 저희 남궁 가문은 당연히 첫 번째 협력 대상이죠. 제 스승님은 모든 은둔 문파 가문 중 최고의 존재이며, 고 씨 가문이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을 거예요.” 남궁태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정말이니???” 남궁진이 흥분해서 물었다.“그럼요! 아빠! 걱정 마세요. 이번엔 제가 남궁 가문을 다시 빛낼게요.” 남궁태연이 진지하게 말했다.“태연아, 너희 문파 이름이 뭐니? 네 두 사형과 두 장로들 모두 어느정도 실력이야?” 남궁진이 물었다.“아빠! 제 문파는 ‘곤륜’이에요! 곤륜에서 장로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최소 용방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9장

    소호 남궁 가문.큰사형 온주완, 셋째 사형 동방엽, 그리고 두 장로는 게스트 룸으로 들어갔고, 남궁태연은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온통 주름진 얼굴에 백발인 노인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바로 남궁태연의 할아버지이자, 남궁진의 아버지인 남궁한조다.남궁태연은 침대에 걸터앉았고 남궁진과 선은희는 침대 옆에 섰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낫게 해드릴게요!” 남궁태연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남궁태연은 남궁 가문의 장손녀로,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 남궁한조가 제일 아끼고 예뻐했던 것을 떠올렸다.10년 전 그녀가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정정하셨고, 1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3년째 침대에 누워 계신다.“태연아! 죽기 전에 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할아버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네게 부탁할 게 하나 있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말씀하세요!”“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생사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넌 반드시 네 동생을 구해야 한다. 네 동생은 무고해. 아직 어리고 인생도 길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꼭 구해낼게요. 그리고 동생을 가둔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할 거예요.” 남궁태연이 살기를 머금고 말했다.산시 은둔 문파인 곤륜 3장로의 친제자로서, 그녀의 가족을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그녀는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하지 마!!! 복수할 생각 하지 마라. 상대가 너무 강해. 할아버지는 너희 남매가 무사히 살아 나가기를 바랄 뿐이야.”“할아버지, 먼저 쉬세요! 저는 나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남궁태연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그녀는 이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아버지! 그럼 쉬세요!”“아버님! 그럼 저희도 나가볼게요!”남궁진 부부도 말을 마치고 남궁태연을 따라 방을 나갔다.“아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할아버지는 왜 중상을 입으신 거고, 동생은 왜 수감된 거죠?” 다른 방으로 간 남궁태연은 끝내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8장

    이런 강도 높은 정신력을 사용하면, 아무리 진우의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견디기 힘들었다.눈 앞에 있는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호화 포인트가 9천점을 돌파해 9천1백47점에 도했다.포인트를 이렇게 많이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진우도 매우 흥분했다.이런 속도라면 이틀, 삼일내로 만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하면, 먼저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다.체력을 향상시키면 그도 신방 레벨에 올라 수호자의 존재가 된다.최근 일주일 넘게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분야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실력만 올라간다면 이런 것 모두 별일 아니다.송사민의 일이 끝나면, 그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진우는 이틀, 삼일 후면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진우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의 전화였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유재찬입니다!” 유재찬이 전화로 공손히 인사했다.“압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사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유재찬이 말했다.“백운 국제 자본의 성장에 지장이 생겼다고요?”“네!!!”“일단 내버려 두세요! 제가 요 며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있다가 바쁜 일 마무리 되는대로 처리할게요.”“사장님, 이번 일은 심각합니다!”“네??? 심각하다고요???”“저희가 확장할 때, 다른 큰 가문의 사업장을 건드렸어요!”“그게 정상 아닙니까? 시장이 이렇게 큰데 저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다른 세력과 마찰이 생길 게 뻔하잖아요. 제가 회의할 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수소문해 보니 소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고 실력이 뛰어나 지금 백운 국제 자본의 실력으로는 아직 상대가 안 돼요. 그러니 저희가 일부 시장을 포기하고 양측의 갈등을 완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7장

    “증조부..................”송유나가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송사민이 손을 뻗어 막았다.“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하지만 난 한 번 죽은 사람이고, 이번에 살아난 것도 기적이야. 하루라도 더 살면 버는 거고, 얼마나 오래 살든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 자네가 빨리 성장해서 내가 떠난 후에도 산시가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면 좋겠네.” 송사민이 말했다.“어르신 안심하세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좋아! 산시를 노리는 세력들은 내가 죽기 전에 제거해서 자네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네!”진우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일찌감치 산시를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이 노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했다.스스로 노력해 실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송사민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그의 실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기만 한다면, 그가 수명 단축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르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진우가 말했다.“그럼 신세 좀 지겠네! 유나야, 진우 배웅해주고 와!”“네! 증조부!!!”송유나는 진우를 저택 문 앞까지 배웅해 주었다.“진우 씨! 고마워요!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증조부께서 얼마 못 사셨을 거예요.” 송유나가 진심으로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걸요. 어르신께서 산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으니 제가 오히려 어르신께 감사하죠! 어르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가 이렇게 편하게 살지 못했을 거예요!”“어쨌든 감사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송유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진우에게 절을 했다.진우는 얼른 다가가 송유나를 일으켜 세우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진짜 괜찮아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친구 아니에요? 유나 씨가 또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친구를 할 수 있겠어요?”“알겠어요!!! 진우 씨, 그럼 저 먼저 증조부 간호하러 가볼게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6장

    진우는 약재를 모두 챙긴 뒤, 송사민의 방으로 갔다.이때 송유민은 방금 송사민에게 약을 다 먹였다.“진우 씨! 이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송유나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효과가 있고 없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그도 직접 실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100%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 진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시스템은 너무 신기했고, 효과가 없다면 그건 아마 자신이 무언가 잘못 한 것일 것이다.두 사람 모두 송사민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고, 진우의 머릿속에 따르면 첫 투약 후 1시간 정도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송사민은 약을 마신 후, 뱃속이 따끈따끈해지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개운하다!!!송사민은 눈을 감고 이 느낌을 즐겼다.곧, 훈훈한 느낌이 복부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송사민은 신방 레벨 수호자로서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장기 하나하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오장육부부터 시작해 온몸의 모든 세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체기관들이 강한 약의 자극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제2의 봄을 맞았다.정말 효과가 있다!!!송사민은 설레었다!!!원래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오늘날 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수명을 다 한 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속된말로 죽음을 눈앞에 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산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역천지술(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대단한 치술)뿐이다.하지만 진우가 정말 해낼 줄은 몰랐다!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진우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보통이 아닌 듯하다.진우는 아마도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산시에서 전승된 한의학을 배웠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역천지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지?송사민은 눈을 감고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5장

    지금 남궁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을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곤륜으로 보냈었는데, 20년동안 집으로 두 번 왔었다.그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그런데 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잘 지낸 것 같아 보였다.“아빠, 엄마, 할아버지는요?” 남궁태연이 물었다.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 생각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맞이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할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셔서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니 이따가 가봐! 아버지께서 매일 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지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 남궁진이 침울하게 말했다.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고, 적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할 뿐이었다.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계속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마 남궁 가문이 지금처럼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두 집안이 남궁 가문을 도운 이유는 딸, 남궁태연 때문이었다.남궁진의 이 말을 들은 남궁태연은 순간 얼굴빛이 변하고 순식간에 기세가 폭발해 온몸에 살기가 가득한 채 물었다. “누구요? 누가 할아버지를 다치게 했죠?”남궁태연이 기세를 내뿜자, 남궁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이 기세는???뜻밖에도 딸이 그의 실력을 뛰어넘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딸이 올해 몇 살이 되었더라?만약 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딸은 올해 만 30살이 되었을 것이다.겨우 만 30살인데 이 경지에 이르다니!이것은 하늘이 남궁 가문이 준 기회다.“태연아, 진정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왔으니, 너희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해 줄게.” 큰 사형 온주완이 말했다.“그래! 태연아, 우리가 있잖아. 우리가 상대방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해 줄게.” 동방엽도 따라 말했다.“고마워 오빠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4장

    산시 소호.남궁 가문.오늘은 남궁 가문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남궁 가문에서 사라진지 10년 만에 큰아가씨 남궁태연이 돌아왔기 때문이다.남궁태연은 10년 전, 소호를 뒤흔든 인물이었다.당시 소호 최고 명문가의 두 후계자, 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은 사이 좋은 형제였는데, 남궁태연을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되었고, 남궁태연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했다.“인품과 재능이 당대 최고다!!!”10년 전 소호에 혜성처럼 나타난 여자는, 당시 소호 젊은 세대 여자들 모두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녀가 사라진 지 10년 후, 이제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올 때 행적을 감추지 않아 소호 공개석상에 있는 가문들 모두 남궁태연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모두들 그녀가 10년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했다.산시에 곧 풍운이 일어날 것이다.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이 어떻게 겨루게 될까?모두가 기대하고 있다.이긴 사람은 산시 젊은 세대의 1인자에 오르게 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탄탄대로일 것이지만, 지는 사람은 그 디딤돌이 될 것이다.이들은 단순히 평범한 두 젊은이가 아니라, 산시 최대의 두 명문가의 충돌이다.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일류 가문이었고, 지난 2년 동안 더욱 압박을 받았다.남궁 가문의 후계자가 수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궁 가문의 어르신까지 중상을 입었고, 박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보살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진작에 어려워졌을 것이다.남궁태연은 어릴 때부터 은둔 문파에 의해 문하에 들어갔고, 이것은 은둔 문파와 가문의 눈에 신비롭고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였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왔으니 소호도 잠잠할 리 없다.남궁 가문 손님 접대 홀.한 중년 부인이 남궁태연을 안고 울고 있었다.그녀는 바로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희은이다.온주완, 동방엽, 그리고 곤륜의 7장로와 9장로도 이 곳에 와 있었는데, 그들은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3장

    송유나는 진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왔다.방 한가운데 큰 원탁이 있고, 그 위에 단향목 상자가 많이 놓여있었는데, 아마 상자 안에는 약재가 있을 것이다.진우는 앞으로 가서 단향목 상자 중 하나를 열었고, 고풍스러운 향기가 얼굴에 풍겼다.한 번 향을 맡으니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좋아졌다.자세히 보기도 전에 진우는 이것에 보기 드문 희귀 약재라는 것을 알았고, 상자 안에는 엄지손가락과 비슷한 굵기의 인삼이 수많은 가는 뿌리를 달고 누워있었다. 적어도 백 개는 넘을 것 같았다.진우는 산시 고대 한의학 스킬을 사용하여 상자 안에 든 인삼을 모양부터 냄새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는 뿌리를 살짝 잡아 부러뜨려 입에 넣고 맛을 보았다.“진우 씨, 어때요?” 송유나가 옆에서 긴장한듯 물었다.그녀는 진우가 안된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이 약재들은 할아버지께서 어렵게 구해 오신 것인데, 만약 안된다면 다시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증조부 건강이 점점 나빠지셔서 얼마다 더 버티실 수 있을지 모른다.그녀는 요 며칠 매일 마음을 졸였다.아침 일찍 일어나면 증조부가 돌아가셨을까 봐 걱정이었다.“좋아요!!! 확실히 천년 이상 된 최고급 인삼이고, 1300년산 인삼이라 최고급 중에 최고급이에요. 이번 약재 기준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진우가 말했다.진우의 말에 송유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준만 맞추면 된다!“그럼 다른 것도 보세요!”송유나는 다른 상자를 들어 진우에게 내밀었다.진우는 인삼이 든 상자를 닫아 한쪽에 두고, 송유나가 건네 준 상자를 받아 열었다.영지 한 송이였다.진우는 한차례 검사를 했고, 천 년 이상 된 것이었다.이어서 진우는 탁자 위에 있는 모든 약재를 하나하나 검사했고, 모두 천년 이상 된 것으로 모든 약재가 기준에 부합했다.그는 약을 다려 송사민의 신체 기관들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10년 정도 더 살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었다.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2장

    진우는 송사민에게로 급히 가면서, 아직 임미령이 무슨 생각인지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임미령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녀를 칭찬했을 것이다.장모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고 말이다.진우는 곧 대학을 졸업하는 평범한 남자다.많은 동기들이 대학 시절에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그도 역시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동기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최제인과 사귈 때, 그도 몇 번이고 학교 밖에 집을 얻자고 했지만, 최제인에게 무자비하게 거절당했다.지금은 율희와 사귀고 있고, 율희 부모님께도 인정을 받았는데 설마 율희와 그런 것을 하고 싶지 않아 할까?마음속으로는 분명 매우 하고 싶었다.율희의 성격상, 진우가 이야기한다면 율희는 분명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다만 진우는 아직 율희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고, 율희가 부모님의 관문을 넘기지 못할까 봐 걱정되었다.율희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임미령은 율희에게 분명 밖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할 것이다.진우도 율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되면 율희는 자신을 거절할 수도, 그녀의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는 줄곧 율희를 배려하여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데 그쳤다.진우가 정말 율희네 가족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참지 않았을 것이다!매일 꽃 같은 미녀인 율희와 함께 있으면서도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해 그도 괴로웠지만, 진우는 자제력이 강해서 참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마 진우처럼 참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아직 임미령과 율희가 나눈 대화 내용을 알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율희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물론 율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그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율희가 힌트를 조금만 준다면, 진우는 분명 참지 않을 것이다.........................곧 진우는 차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