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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6화 거리낌 없이

월요일.

회의 때 모든 주주와 회사 임원들이 다 참석했다.

무진은 이 프로젝트와 관련한 데이터를 전부 나누어 주었다.

위에 보이는 것은 100% 돈을 벌 수 있는 데이터이다.

WS그룹은 조금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

반대로 아무런 위험도 감수할 필요가 없었다.

제왕그룹에 이익의 15%만 양보하면 되는 것이다.

기타 사항은 모두 제왕그룹 쪽에서 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데이터는 확실히 보기 좋았다.

주주들과 임원들은 모두 좋다고 생각했다.

무진이 확실히 능력이 있는 것 같았다. 제왕그룹과의 합작을 이끌어낼 정도로 말이다.

원래 강상철, 강상규 쪽에 줄을 섰던 이들 사이에 동요가 일기 시작했다.

지금 그들은 강무진이 강상철과 강상규를 확실하게 무너트리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강상철과 강상규는 심지어 반격할 힘조차 전혀 없어 보였다.

‘이러다가 강상철, 강상규에게 정말 미래가 있기나 할까?’

그들은 의심하기 시작했다.

큰 집을 따르지 않던 사람들의 결말을 그들 모두 보았던 것이다.

그때 가서 이 일마저 잃는다면 정말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지 않겠나?

많은 사람들이 모두 강상철, 강상규 쪽을 쳐다보았다.

강상철과 강상규는 아직 이들의 생각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화가 나서 죽을 것이다.

강상철과 강상규는 비록 총명하긴 하지만 생각이 고루하고 가부장적이었다.

그들은 수익을 낼 프로젝트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강상철이 입을 열어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기뻐하기는 이르다. 만약 제왕그룹이 친 덫이라면 이건 정말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을 게 자명해.”

“이 새 프로젝트는 WS그룹에게 아주 큰 위험부담이 따릅니다. 우리는 이 분야에 관련된 경험이 없어요. 제 생각에도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강상규도 따라서 맞장구를 쳤다.

오늘 강상문은 불현듯 마음이 동해 무진을 따라 출근했다.

그는 할아버지 강상중의 친아들이다.

누구도 감히 얼굴을 들 수 없는.

저 두 늙은이들의 말을 듣고 있던 강상문이 즉시 비웃었다.

“둘째 숙부님과 셋째 숙부님의 투자 안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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