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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5화

”아니요!”

심유진은 부인을 했다.

심 씨 사람들은 심유진을 혐오했다. 그런데 어떻게 아무 이유 없이 그녀의 아들이 보고 싶겠는가?

백번 물러서서 그들이 진짜 별이를 보고 싶어 한대도 원재같은 사람을 유치원에 보내서는 안됬다.

그녀의 반응은 육윤엽이 생각한 것과 같았다.

사실 그의 질문은 시험이었다.

그녀가 저번에 해준 이야기에서 그는 그녀가 심씨 집안에서 잘 지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녀는 심 씨 사람을 싫어했고 심 씨 사람들도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확인할 수 없었다. 좋아하지 않는 감정은 아무 죄도 없는 아이에게 손을 댈 만큼 심한 감정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럼...어떤 이유인가요?”

육윤엽은 물었다.

심유진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그녀는 대답을 할수가 없었다.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말했다.

별이를 납치한 이유는 그녀를 속상하게 만들고 싶거나 그녀한테서 뭔가를 얻어내려는 것일 거다.

전자라면 너무 갑작스러웠다. 하지만 후자라면...그녀는 호텔 매니저일 뿐이다. 기껏해야 방값을 20프로 할인해 줄 능력밖에 안 됐다.

“돈때문인가요?”

“그들은 저보다 돈이 더 많습니다.”

심유진은 웃었다.

모든 이유중 돈은 제일 성립이 안 될 이유다.

희열엔터는 지난 육년 동안 큰 영향을 받았었다. 지난날의 돈줄은 하나하나 떠나갔지만 심연희가 허태서와 결혼후 YT그룹의 투자를 받고 규모를 넓혔다. 그래서 많은 새로운 스타를 배출해 낼수 있었다. 매년 몇백억의 수입을 볼 수 있었다. 최근 허태서의 스캔들과 허씨, 심씨 두 사람의 이혼으로 영향을 더 받았겠지만 바닥안의 지위는 그대로여서 지금의 자금으로 심씨 가족들은 한평생을 근심걱정없이 살수 있었다. 그녀의 쥐꼬리만한 월급이 눈에 들어나 오겠는가?

“그건 모르죠.”

육윤엽은 차를 한모금 마시고 심오한 표정을 지었다.

심유진이 자신의 친딸이라는것을 알고 나서 그는 심 씨가족을 조사하였었다. 희열엔터의 경영상황은 아마 그가 심훈보다 더 잘 알 것이다.

“제가 듣기로 희열엔터는...낙관적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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