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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2 화

소남이 차를 몰고 별장을 빠져나가자, 원아는 밖에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왜 그래요?”

소남이 물었다.

“아직 명절인데, 저 사람들이 여기서 왔다 갔다 하는 게 마치 명절이 아닌 것처럼 보여서요.”

원아는 별장 밖에서 배회하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호장민이 외부에 전시 안내판이 있다고 했을 때, 원아는 궁금해서 한 번 보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는 바로 그 생각을 접었다.

“명절은 건축가들에게 각종 건축물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일 거예요. 그리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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