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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1 화

“야!! 이 재수 없는 계집애야!! 어떻게 친오빠한테 그런 저주를 해! 네가 내 딸이 맞긴 하니!!!”

황신옥은 분노에 몸을 떨며 소리쳤고 이연의 말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내가 오빠를 저주했어요? 엄마, 지금 오빠는 사지가 멀쩡한 사람이에요. 그럼 차라리 엄마가 오빠를 불구로 만들어요. 그러면 제가 180만 원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오빠를 책임질게요.”

이연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에 대한 증오가 극에 달한 상태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말을 할 리 없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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