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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9 화

이연은 미간을 찌푸렸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누가 전화를 한 거지?’

그녀는 몸을 돌려 핸드폰을 집으려 했다.

그러나 현욱이 그녀의 손을 잡으며 중얼거렸다.

“신경 쓰지 마.”

이연은 웃음이 나왔다.

만약 누군가 SJ그룹의 대표가 아침에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분명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전화가 온 거면 뭔가 일이 있는 거예요.”

이연은 그의 큰 손에서 손을 빼내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발신자를 확인하니 낯선 번호였다.

얼마 전까지 그녀의 핸드폰은 낯선 번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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