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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6 화

원아는 순간 욕심이 생겼다. 모든 것을 잊고 소남을 꼭 껴안고 끝없이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성은 원아에게 다시 얼른 일어나지 않으면 소남이 깨어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지금 연이도 이 집에 함께 지내고 있는데, 만약 연이가 우리 둘이 같은 방에서 함께 있는 것을 본다면, 분명 오해할 거야... 비록 지금 연이와 나는 사이가 좋지만, 연이도 옳고 그름을 명확히 구분하는 사람이니, 내가 절대 이 따스한 순간을 탐내면 안 돼...’

이렇게 생각하자 원아는 살짝 몸을 뒤로 빼며 소남의 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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