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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4 화

“이미 말했어, 다들 아래층으로 내려갔어.”

원아가 말했다.

“그럼 우리도 가요.”

원원은 원아의 손을 잡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다이닝룸에 도착하기도 전에 그녀는 이미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았다. 엄마가 만든 요리의 맛있는 냄새 같았다.

“맛있는 냄새!”

원원은 감탄했다.

“현자 할머니가 너희가 좋아하는 식재료를 준비해줬고, 언니는 너희가 평소에 좋아했던 음식을 만들었단다.”

원아가 말했다.

식재료는 모두 오현자가 준비했고 원아는 그것으로 요리를 했다.

“너무 좋아요. 언니가 만든 요리는 정말 맛있어요.”

원원이 다이닝룸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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