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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 화

원아는 전과 같은 불안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쨌든 계약 체결은 이미 끝난 일이었다.

원아가 소남의 휠체어를 밀고 방을 나서자 동준과 다른 사람들은 이미 호텔 아래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호텔 입구에는 두 대의 차가 세워져 있었다. 장 변호사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다른 차에 탔고, 소남은 동준의 도움으로 롤스로이스의 뒷좌석에 탔다.

원아도 따라서 차에 올랐다.

뒷좌석은 넓었고 원아가 창가에 기대어 앉아 창밖의 설경을 보고 있을 때 소남이 갑자기 물었다.

“상처는 좀 어때요?”

“아물고 있어요. 이틀만 지나면 실밥을 풀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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