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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7 화

간호사가 다가와 R국어로 소남에게 말했다.

“환자분, 지금 깁스를 제거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네.”

소남이 고개를 끄덕이자 간호사는 동준에게 휠체어를 밀어 달라고 신호를 보냈다.

동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간호사는 소남의 휠체어를 밀고 치료실로 들어갔다.

원아와 동준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10여 분 후 소남은 치료실에서 걸어 나왔다. 깁스는 풀었으니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원아는 거의 한 달 동안 휠체어에 앉아 있는 소남의 키에 거의 익숙해져 있었는데, 갑자기 키가 커지니 조금은 낯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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